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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胃) 모두 절제하면 치매 위험 30% 증가"
삼성 신동욱·서울대 최윤진 교수 "비타민 B12 재흡수 내인자 미분비 원인"
[ 2019년 11월 13일 12시 26분 ]
[데일리메디 박성은 기자] 위암으로 위(胃)를 모두 절제할 경우 비타민 B12의 체내 흡수를 돕는 내인자가 분비되지 못해 치매 발병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원장 권오정)은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와 서울의대 최윤진 교수 연구팀이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약 5년간 위암 수술을 받은 환자와 일반인을 비교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에서 위를 모두 절제한 50세 이상 위암 환자 1만2825명과 함께 일반인 대조군 20만3276명을 비교했다.
 
분석 결과, 위를 모두 절제한 환자는 대조군보다 치매 위험이 30%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원인으로는 치매 발병 요인 중 하나인 비타민 B12 결핍이 지목됐다.
 
위 제거 수술을 받은 환자가 비타민 B12가 결핍되기 쉬운 이유는 위를 제거하면서 비타민 B12 흡수를 돕는 내인자가 분비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 이번 연구에서는 위암 전절제수술 환자의 비타민 B12 보충 여부에 따른 치매 발병 위험도를 조사했다. 
 
연구 결과, 비타민 B12를 전혀 보충하지 않았거나 수술 후 3년 이내에 보충을 중단한 환자의 경우 일반인과 비교했을 때 치매 발병 위험이 2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꾸준히 비타민 B12를 보충한 환자들의 경우 일반인보다 치매 발병 위험이 29% 감소했다.
 
최윤진 교수는 “위 전절제술을 받은 지 3년 전후로 비타민 B12 결핍이 두드러지기 시작한다”면서 “이를 모른 채 지내는 것은 치매를 유발할 수 있는 요소를 떠안고 사는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욱 교수도 “위를 제거하면서 여러 가지 영양소가 결핍되기 쉬운 만큼 전문가 상담과 검사는 필수다. 비타민 B12 결핍은 충분히 조절이 가능하며, 치매 예방을 위해서라도 정기적인 관찰과 보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종양외과학회지(Annals of surgical oncology) 최근호에 게재됐다.
sag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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