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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병원, 인공지능(AI) 로봇 인공관절 치환술 성공
"자외선 카메라로 의료진 움직임 및 환부 면밀히 분석"
[ 2019년 11월 26일 17시 08분 ]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가천대 길병원이 정형외과 분야에 도입한 인공지능(AI) 로봇 '나비오'(NAVIO)를 이용한 무릎 인공관절 치환 수술에 성공했다.

26일 가천대 길병원에 따르면 정형외과 심재앙 교수팀은 지난 20일 무릎 퇴행성관절염을 앓고 있던 70대 환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 로봇 ‘나비오’를 이용한 인공관절 치환술에 성공했다. 수술을 마친 환자는 현재 회복 중이다.

영국 스미스앤드네퓨사의 나비오는 인공지능, 기계 학습, 증강실, 영상 융합 등의 기술이 활용된 로봇이다.

특히  ‘이미지 프리 플랫폼(Image-Free Platform)’을 탑재하고 있어 로봇을 이용한 인공관절 치환술을 받는 환자라면 반드시 필요한 별도 컴퓨터단층촬영(CT) 이미지가 불필요하다.

나비오는 이미지 프리 플랫폼을 통해 환자의 운동학적 지지(Kinematic Alignment)를 바탕으로 삼차원(3D) 해부학적 정보를 의료진에게 보여준다.
 
이를 위해 별도 설치된 자외선 카메라가 10여 개의 센서와 상호작용을 통해 의료진의 미세한 움직임과 환부를 면밀히 분석, 실시간 정보를 증강현실 기술로 제공한다.

이렇게 쌓인 정보는 사전 시뮬레이션 결과와 비교되며 의료진이 정확한 각도와 크기로 수술을 하고 있는지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심재앙 교수는 “집도하는 의사의 인공관절 수술에 대한 높은 이해와 기술이 우선돼야 하지만 로봇 인공관절 수술은 수술 정확도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mut@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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