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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中 원인불명 폐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가능성”
[ 2020년 01월 09일 12시 13분 ]

[데일리메디 박민식 기자] WHO가 성명을 통해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발생한 폐렴의 원인이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WHO는 중국 우한시의 원인 불명 폐렴에 대한 초기 정보는 해당 폐렴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일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일반적인 감기부터 SARS까지 다양한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RNA 바이러스 중 하나로 감염되면 콧물, 기침, 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WHO는 “중국 보건당국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SARS, MERS일 가능성은 없으며 독감, 조류독감, 일반 호흡기 병원체도 원인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WHO는 “코로나 바이러스는 2002년 SARS, 2012년 MERS 사태를 야기한 것처럼 주기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이번 바이러스는 일부 환자에게서 심각한 질병을 일으킬 수 있지만 사람 간에는 쉽게 전염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WHO는 또한 “명확한 발병원인, 전염경로, 확산 정도 등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보다 포괄적인 정보가 필요하다”고 추가 조사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현재 중국 내 폐렴 환자는 구랍 31일 27명에서 5일 기준 59명까지 늘어났으며 그 중 7명은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8일 8명의 환자가 완치돼 퇴원했지만 중국 당국은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한편, 국내서도 지난해 12월 우한을 방문했던 중국 국적의 36세 여성이 의심 증상을 보여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에서 격리 치료 및 검사를 받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추후 중국 등의 발생 상황을 주시하며 의심 증상 환자 검사 및 역학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관심’ 단계인 상황을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ms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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