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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정보 빅데이터 활용 '심근경색' 환자 살린다
중앙대병원 조준환 교수, 심혈관중재학회 우수 연구과제 선정
[ 2020년 01월 22일 05시 43분 ]

[데일리메디 박민식 기자]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이한준) 순환기내과 조준환 교수팀의 연구과제가 2020년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제13회 학술연구 공모에서 우수 연구과제 및 신진 연구과제로 선정됐다.
 

조준환 교수는 이번 연구지원사업 공모에서 '교통정보 빅데이터를 이용한 ST-분절상승 심근경색 환자를 최단시간 내 이송시키는 방법에 대한 연구‘란 제목의 연구과제 책임 연구자로 선정돼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심근경색은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힌 상태인 ‘ST-분절상승 심근경색(STEMI; ST Elevation Myocardial Infarction)’과 부분적으로 막힌 상태인 ‘비ST-분절상승 심근경색(NSTEMI; Non-ST- Elevation Myocardial Infarction)’으로 나뉜다.
 

신속 치료가 필요한 ‘ST-분절상승 심근경색(STEMI)’ 환자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증상 발생 두 시간 이내 막힌 혈관을 뚫어주는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PCI)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국내 보고에 따르면 PCI 치료가 불가능한 병원을 먼저 찾아 다른 병원으로 전원하는 등 시간을 허비하는 비율이 약 54%에 달한다.  
 

중앙대병원 순환기내과 조준환 교수는 “현재 국내 의료기관의 PCI 치료가 가능한 병원과 병원 간 이송거리 및 시간 등에 대한 데이터가 전무하다”며 “ST-분절상승 심근경색 환자에서 총 허혈 시간이 생명 및 예후에 중요한 만큼 이번 연구에서 교통정보 빅데이터를 이용해 가장 빠르게 응급 관상동맥중재시술이 가능한 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게 하려 한다”고 연구 의의를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연구를 통해 향후 골든타임이 중요한 급성심근경색 환자의 신속한 응급치료로 생존율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ms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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