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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구용 탈모치료제 부동의 1위 '프로페시아' 비결
한국MSD 한수영 PM
[ 2020년 01월 31일 14시 25분 ]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국내에서도 경구용 치료제를 통한 남성형 탈모 관리의 시대가 열렸다. 세계 최초의 경구용 남성형 탈모증 치료제 프로페시아(피나스테리드 1mg)는 1997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했으며, 국내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000년 허가됐다.


올해로 출시 20주년을 맞이한 피나스테리드 성분의 오리지널 치료제인 프로페시아는 2008년 특허 만료 후 50개가 넘는 제네릭 출시에도 여전히 피나스테리드 시장 내 절반가량의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탈모 시장 성장을 견인하며 매출 성장을 지속해 작년 400억 매출을 돌파했다. 지난 20여년간 축적된 장기 데이터로 유럽 및 일본, 아시아 주요 남성형 탈모 치료 가이드라인에 권장되며 전세계적으로 효능과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20년 입증된 효능·안전성 기반하에 국내 독보적 입지 구축"


뿐만 아니라 최근 한국인 남성형 탈모환자 대상 5년 후향적 분석 결과 발표로 한국인 환자에게도 지속적인 효과를 재입증했다. 2020년 현재까지도 미 FDA와 식약처 모두에서 승인 받은 유일한 경구용 남성형 탈모 치료제로 독보적 입지를 지키고 있다.


탈모 시장의 경쟁이 가속화된 상황에서도 매출 1위 자리를 유지하는 프로페시아의 PM(프로덕트 매니저) 한수영 차장을 만나 프로페시아 국내 출시 20주년의 의미와 앞으로의 계획을 들었다.


Q. 프로페시아 국내 출시 20년 의미와 PM으로서 소감은

A. 프로페시아의 담당 마케터로 국내 출시 20주년이라는 의미 있는 순간을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 프로페시아는 지난 20년간 국내 남성형 탈모 환자들에게 처방되며, 한국 남성의 성공적인 탈모 치료에 기여해 온 치료제다. 의료진과 환자들의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20년간 독보적인 매출 1위를 지켜왔다. 특히 한국에서의 프로페시아 출시 20주년이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한국이 프로페시아가 판매되는 국가(52개국)중에서도 매출 상위 1,2위를 다투는 큰 시장일 뿐만 아니라 꾸준한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는 점이다. 담당자로서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프로페시아에 대한 한국 탈모 환자와 의료진의 신뢰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Q. 식약처와 FDA로부터 승인받은 경구용 남성형 탈모 치료제는 프로페시아가 유일

A. 한국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물론 승인 절차가 엄격한 미국 FDA에서 허가된 유일한 경구용 남성형 탈모치료제라는 점은 프로페시아의 독보적인 효과와 안전성을 증명하는 근거라 할 수 있다. 특히 FDA 승인의 배경이 된 5년 임상에서 프로페시아는 전체적 사진 평가 결과 정수리 남성형 탈모 환자의 90%가 더 이상 탈모가 진행되지 않았다. 연구자 평가 결과 77% 환자에서 모발 성장을 보이는 등 유의한 치료 효과를 보였다. 약물 관련 이상 반응 측면에서도 1년 경과 시점에서 2% 미만의 성기능 관련 이상반응 및 치료 중단율을 나타낸 한편 치료 5년 후에 치료 1년 후에 비해 이상반응 발생이 감소한 결과를 도출했다. 
 
Q. 최근 한국인 남성형 탈모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장기 유효성 평가 결과가 발표됐다. 연구 의의는

A. 지난해 발표된 ‘한국인 남성형 탈모환자 대상 피나스테리드의 5년 장기 유효성 평가’는 여러모로 의미 있는 결과를 제시했다. 마케터 입장에서 특히 세가지 부분에서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 첫째는 한국인 남성형 탈모 환자, 그 중에서도 탈모 증상을 가장 많이 고민하고 치료에 적극적인 20대와 30대 남성들을 대상으로 프로페시아의 임상적 효과를 검증 받은 연구라는 점이다. 또 남성형 탈모환자 10명중 8명 이상에서 최소 5년이상의 지속적인 증상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아울러 진화된 탈모 분류법인 BASP분류를 기준으로 모든 탈모 부위에서 프로페시아가 증상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프로페시아가 한국인 남성형 탈모 환자를 대상으로 모든 부위에서 최소 5년 이상의 지속적인 치료 효과가 있음을 입증한 의미있는 연구로 프로페시아를 처방하는 의료진에게도 신뢰할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 


Q. 경구용 남성형 탈모 치료제 부작용에 대한 오해가 적지 않다. 참고할만한 임상 결과가 있는지

A. 프로페시아의 대부분의 임상은 안전성에 대한 결과를 포함하고 있다. 일례로 승인의 배경이 된 5년 임상에서 프로페시아 복용군과 위약군의 성욕 감퇴, 발기 부전, 사정 장애, 약물과 관련된 성기능 이상반응으로 인한 치료 중단 등 약물 관련 이상 반응을 비교한 결과 1년 경과 시점에서는 프로페시아 군에서 2% 미만의 성기능 관련 이상반응 및 치료 중단율을 보였으며, 치료 5년 후에는 치료 1년 후에 비해 이상반응 발생이 감소한 결과를 보였다. 또 1년 복용 시 발기부전, 성욕감퇴 등 성기능과 관련한 이상 반응이 위약 대비 거의 차이가 없었고, 발생 빈도도 2% 미만에 불과했다. 이러한 부작용 발생 위험은 약물 복용 기간이 길어질수록 사라지는 결과를 보였다.


Q. 현재 탈모 치료 시장 규모와 그 중 프로페시아 점유율은 어느 정도인가

A. 2018년 기준 국내 피나스테리드 시장 규모는 700억원대이며, 이는 전년 대비(2017년) 10% 가량 성장한 수치다. 이처럼 한국의 탈모치료시장은 꾸준히 성장하는 시장이고, 경구용 탈모치료제 시장에서 수많은 제네릭들을 제치고 굳건히 점유율 1위를 보유하며, 매년 두자리수의 성장률을 보이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프로페시아는 2018년 처음 매출 400억 돌파한 바 있으며 아직 매출집계가 완료되지 않았지만 2019년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Q. 20년전 출시 후 프로페시아는 제네릭 등장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매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비결은

세계 최초의 경구용 탈모치료제이자, 의학적 탈모치료 시장을 개척한 오리지널 탈모치료제 프로페시아의 브랜드 가치에 많은 분들이 지지를 보내주신 덕분이 아닌가 싶다. 오리지널 탈모치료제로 가장 많은 임상을 보유한 점,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처방되는 탈모치료제라는 점도 제품에 대한 신뢰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 본다. 또 탈모치료제가 장기 복용하는 약물이다 보니, 안전성이 민감한 환자들의 특성도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 싶다. 최근에는 일부 제네릭 안전성 이슈들이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제조사는 물론 탈모치료제 원료의약품의 원산지까지 확인하고 약물을 복용하는 환자들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Q. 프로페시아 경쟁제품으로 두타스테리드 제제가 언급된다. 경쟁품 대비 장점은

A. 오직 탈모치료만을 위해 개발된 오리지널 탈모치료제라는 점과 대규모의 장기임상을 통해 지속적인 효과와 안전성이 검증되었다는 것이 프로페시아의 경쟁력이라 생각한다. 프로페시아는 탈모치료를 위한 목적으로 전임상 단계부터 무수히 많은 실험을 거쳐 탈모치료에 가장 적합한 기전과 용량으로 개발되었으며, 가장 많은 국가에서 승인되어 판매되고 있는 남성형 경구용 탈모치료제로 대표성이 있다고 본다. 대규모 장기 임상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프로페시아만의 장점이다. 특히 최근에는 20~30대 탈모환자들이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 경우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앞서도 이야기 했듯이 탈모치료는 꾸준한 약물복용이 필요한 질환으로 젊은 환자들일수록 약물복용 기간이 길어질 수 밖에 없다. 이 때문에 1년, 2년 치료제를 장기간 복용 하여도 지속적인 효과를 보이며 내약성에서도 우수한가는 치료제 선택에 있어 중요한 요인이다.


Q. 프로페시아 PM으로서 앞으로 포부는

A. 올해는 프로페시아가 한국 출시 20주년을 맞은 의미 있는 해다. 2006년부터 제네릭들이 무수히 많이 출시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매년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20년 동안 경구용 남성형탈모치료제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를 지키고 있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다. 이 과정에서 의료진들과 함께 탈모시장을 꾸준히 확대하고 의학적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면서, 환자들에게도 효과적인 치료옵션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큰 것 같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많은 환자들이 탈모가 의학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질환이라는 인식을 하지 못하고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비의학적 치료에 시간과 돈을 들이면서, 치료 기회를 놓치고 있다는 아쉬움이 있다. 한국의 남성 탈모 환자들이 의학적 치료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올바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프로페시아 담당자로서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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