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04월07일tue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7만 중국 유학생 입국 촉각···"대학 복귀 전에 관리 필요"
한국감염관리간호학회장 "입국하면 2주정도 격리 조치 및 감염 검사 실시" 제안
[ 2020년 02월 07일 15시 35분 ]
[데일리메디 박성은 기자] 7만 중국 유학생이 입국하는 3월 개강을 앞둔 시점에서 정부가 발표한 개학 연기 조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에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전문가 지적이 나왔다.

1~2주 정도의 짧은 개학 연기는 소용이 없다는 주장으로 대신 전체 중국 유학생을 입국 후 바로 학교 및 기숙사에 유입되지 않게 격리 제한하고, 지역별 보건소에서 감염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윤성원 한국감염관리간호학회장은 최근 데일리메디와의 통화에서 중국 유학생 유입 관련 정부 조치에 대해 이 같은 입장을 피력했다.

교육부는 지난 4일 대학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중국인 유학생이 많은 15개 주요 대학에 개강연기를 권고한다고 밝혔다.

경희대, 공주대, 광운대, 단국대, 동국대, 서강대, 세종대, 서울시립대, 중앙대, 청주대 등은 자체적으로 1, 2주 개강 연기를 결정했다.

이에 대해 윤 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행이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단기간 휴교는 소용이 없을 것이다. 잠잠해질 때까지 미룬다는데 그게 언제일지 어떻게 알 수 있는가”라고 꼬집었다.

학사일정이 변경됨으로 인해 학생 반발과 학교 피해도 클 것이라는 지적이다. 

윤 회장이 제안한 적절한 대책은 학교 및 기숙사에 중국 유학생이 유입되기 전에 지역 보건소에서 책임지고 검사 및 관리를 시행하는 것이다.

실제로 윤성원 회장이 교수로 근무하고 있는 청운대학교에서는 학교와 지역 차원에서 이와 같은 대책을 세운 상황이다.

제주도에서도 제주교육청·도내 4개 대학이 유사한 대책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도는 4일 “중국유학생을 대상으로 입국 시부터 관리체제에 들어간다.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제주공학에서부터 대학과 기숙사까지 별도로 이동시킬 것”이라는 내용의 중국 유학생 관리 방안을 발표했다.

이 같은 대책이 학교, 시, 도가 아닌 중앙 정부 차원에서 권장돼야 한다는 것이 윤 회장 주장이다.

윤성원 회장은 “몇몇 학교들이 개학을 늦추니 다른 학교들에서도 불안을 느끼고 문의가 많이 오고 있다. 무조건 개강을 늦추거나 문을 닫는 것은 불안감만 커질 뿐”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우한시 후베이성 이외 지역으로 위험지역 범위를 확대해 전체 중국 유학생 학교 유입을 제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월5일 서울 성동구보건소를 방문, 중국인 유학생 입국으로 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대책을 논의 중 격리 조치가 필요하다는 데 동의했다.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은 “대학 당국의 힘만으로는 안 될 것 같다. 지자체, 구청, 시가 협력해 중국에서 오는 유학생을 모두 2주 정도 격리해 안전을 확인하고 다시 돌려보내는 시설을 확보하는 것을 중요하게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대학별 중국 유학생 격리 시설이 없을 경우에는 교육부와 지자체, 대학이 협력해 격리 시설을 갖춰야 한다”고 답했다.
sage@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위기감 경고 '감염관리간호사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기간동안 정당후보자에 대한 지지 또는 반대의 글을 게시하고자 할 경우에는 게시물을 '실명등록' 하셔야 합니다.
실명확인이 되지 않은 선거관련 지지 혹은 반대 게시물은 선관위의 요청 또는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임의로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본 실명확인 서비스는 선거운동기간(2020-04-02~2020-04-14)에만 제공됩니다.
JW중외박애상, 김철수 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 이사장-봉사상, 전광희 여수애양병원 피부과장·대구의료원
설정현 前 영남대의료원장, 영남대의료원 발전기금 1억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장 양윤석·의료보장관리과장 공인식·해외의료총괄과장 남점순 外
윤진숙 교수(연세대 의대 안과), 제28회 톱콘안과학술상
이대여성암병원장 문병인
대원제약 오준일 이사(ICT지원부)·김형렬 이사(의약1부) 外
환인제약 이원욱·박혜영·박신영·안태훈·신재하·정경준 부장 外
일동제약 조석제 전무(CP관리실장)·김석태 상무(약국영업본부장) 外
이만수 삼진제약 영업부 이사 장남
세브란스병원 간호국 간호1국장 김창경·간호2국장 김은주
안양윌스기념병원 신승호 부병원장
경희대학교병원 성형외과장 강상윤·치과병원 치과응급실장 이정우 外
김준형 연세마음병원 원장 부친상-진경환 진경환내과의원 원장 장인상
김영인 前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장 빙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