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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덴탈 어시스턴트(DA)' 도입 관심
이상훈 신임 대한치과의사협회장
[ 2020년 03월 18일 06시 06분 ]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새로운 집행부 출범을 맞아 치과계의 고질적인 보조인력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지난 17일 제 31대 회장선거 결선투표 결과 기호4번 이상훈 후보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올해 두 번째 직선제 선거를 실시한 치협은 지난 10일과 17일 두 차례의 투표를 진행했다.  1차 투표 때는 ▲기호 1번 박영섭 후보 ▲기호 2번 장영준 후보 ▲기호 3번 김철수 후보 ▲기호 4번 이상훈 후보 등 총 4명의 후보가 겨뤘으나 총 유효투표수의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투표율 1,2위의 박영섭 후보와 이상훈 후보가 17일 결선투표에 오르게 됐다.
 
1,2차 투표 모두 문자투표와 우편투표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됐다. 결선 투표인 2차투표에는 총 1만2573명이 참여(74.44%)했다.
 
기호1번 박영섭 후보는 SNS 문자투표에서 6018표, 우편투표에서는 16표를 받아 총 6034표로 득표율 47.84%를 기록했다. 이상훈 후보는 문자투표6555표, 우편투표 25표를 득표해 총 6580표로 52.16%를 기록해 회장에 당선됐다.
 
이상훈 당선인은 "어깨에 건 화환이 면류관처럼 무겁게 느껴진다. 치협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회원 분들의 질책이라고 생각한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며칠 전 어느 유권자분이 저에게 초심과 민심을 잃지 말라고 했다. 치과계 이익을 위해서라면 앞으로 3년간 이 한몸 희생해 열심히 하겠다는 약속 말씀을 드린다"며 "회원들 편에 서서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개혁 성향으로 '치과 보조인력 해결' 공약 1순위 제시
 
이상훈 당선인은 개혁적 성향으로, 지난 2012년 치협 회장 선거 직선제를 요구하며 삭발 투혼을 펼쳤으며 최근에는 1인1개소법 사수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했다.
 
그의 선거캠프 '클린캠프'는 선거 공약으로 한국형 덴탈 어시스턴트(DA) 도입을 비롯해 외부회계감사제 도입, 건강보험수가 현실화 등을 내세웠다.
 
치과병원은 치과위생사와 간호조무사를 보조인력으로 고용하는데, 치위생사 업무 범위는 의료기사법에 규정돼 있고 간호조무사는 의료법을 따르고 있어 진료실 내 혼란과 보조인력 부족을 야기한다는 것이 치과계의 중론이다.
 
이에 이상훈 당선인은 일정한 치과진료 보조 교육 과정을 마련해 기구 및 재료 관리를 보조하는 단기 과정(12주)의 '치과진료보조사'와 치아 본뜨기 및 엑스레이 촬영 등 진료를 보조하는 '치과진료조무사(1년 과정)'로 구분되는 한국형 DA 제도를 도입하자는 주장을 펼친 바 있다.
 
그는 "치과계 숙원 사업인 보조인력문제 해결, 1인1개소법의 실효적 제재를 위한 보완입법, 비급여 수가표시 광고 금지 등 민생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매년 외부회계감사를 받아 치협 회무 또한 더 이상 법적 시비에 휘말리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hjha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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