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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100명 증가···3명 중 1명 '해외입국자'
수도권, 대구보다 확진 발생 많아져···政, 유럽 이어 미국도 진단검사
[ 2020년 03월 25일 11시 08분 ]

구분

총계

결과 양성

검사 중

결과 음성

확진자

격리해제

격리 중

사망

3. 24.()

0시 기준

348,582

9,037

3,507

5,410

120

15,440

324,105

3. 25.()

0시 기준

357,896

9,137

3,730

5,281

126

14,278

334,481

변동

9,314

100

223

-129

6

-1,162

10,376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이 이틀째 늘고 있다. 검역에서 확인된 해외 유입이 크게 늘어난 탓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4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는 100명이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9137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100명 중 34명(34%)은 검역에서 확인돼 해외 유입을 제외한 국내 순수 발생은 66명이다.


검역과정에서의 확진자는 22일 13명, 23일 20명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이다. 이날 34명을 포함하면 현재까지 총 10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처음으로 경기에서 대구보다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도 적지 않은 감염이 발생, 수도권 방역망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실제 경기 21명, 서울 13명이 확진돼 이날 국내 발생 확진자의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누적 확진자는 각각 387명, 347명이다.


대구에선 14명, 경북은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지역 총 확진자는 각각 6456명, 1262명이다.


이어 충남 3명, 세종 2명, 전남 2명, 제주 2명, 부산‧인천‧울산‧강원 각 1명이다. 광주‧대전‧충북‧전북‧경남지역에선 확진자가 발생치 않았다.
 
사망자는 총 126명이 됐다. 이날 공식집계로는 전날 같은 시각보다 6명이 추가됐고, 지자체에서 1명(127번째)이 더 확인됐다.


완치돼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223명이 늘어 총 3730명이 됐다. 연일 완치자가 신규 확진자보다 많이 나오면서 격리치료를 받는 확진자는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도 129명이 줄었다.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확진자를 포함해 35만7896명이다. 이 중 33만4481명이 음성 확인됐다. 1만4278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해외에서 유입되는 환자가 증가하면서 방역당국은 입국자 전수검사를 확대하는 등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는 모습이다. 또 요양병원 간병인에 대한 관리도 강화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유럽에 이어 미국까지 입국하는 내·외국민 진단 검사 시행을 발표했다.


정 총리는 “미국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불안감을 느끼는 유학생 등 국민 귀국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체할 시간이 별로 없다”며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그는 “시급성을 감안할 때 늦어도 27일 0시부터 시행하는 게 목표”라며 “오늘 중 회의를 통해 시기 및 구체적 방안을 결론 내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중앙재단안전대책본부는 산발적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는 요양병원의 간병인에 대해 먼저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게 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정 총리는 “고령 고위험 환자들이 대부분인 요양병원 내 감염은 의료체계에 큰 부담을 주는 것은 물론, 지역 확산으로 번질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간병인은 상시 출입하고 환자와 가장 가까이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관리가 소홀했던 건 사실”이라며 “요양병원 간병인 이력이 확인되면 우선적으로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게 하라”고 지시했다.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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