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04월08일wed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빅5 병원 찾는 4명 중 1명, 예약 후 한달 이상 '대기'
선택 이유로 환자들 "의사 실력" 병원 "가까운 접근성" 꼽아
[ 2020년 03월 25일 13시 11분 ]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외래 진료를 위해 서울대 등 소위 빅5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 4명 중 1명(약 26%)은 예약 후 한 달 이상 기다려 진료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의료이용 추이 모니터링 고도화 연구에 따르면, 심평원 연구팀은 의료기관 이용 행태 분석을 위해 총 30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응답자는 대부분 수도권(75.2%)에 거주하는 남성(41.9%)과 여성(58.1%)으로 60대 이상이 34.1%, 50대 19.3%, 40대 13.4%, 30대 10.5%, 20대 7.8%, 10대 15% 등으로 구성됐다.
 
연구팀이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초진 외래 이용자의 예약 후 진료대기 시간을 조사한 결과, 예약 후 당일 및 원하는 날에 진료를 받았다고 응답한 환자는 전체 30.7%였으나, 빅5병원으로 한정하면 16.3%에 그쳤다.
 
1주 이내에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7%, 15일 이내는 18.4%, 1개월 이상 대기했다고 답한 응답자는 26.7%로 나왔다. 최대 1년 이상 대기했다는 응답자도 있었다.
 
그 외 상급종합병원은 1개월 이상 대기한 경우가 현저히 적었다. 종합병원도 원하는 날 혹은 1주일 이내에 외래 진료를 이용한 경우가 77.8%였다.
 
상급종합병원 가운데서도 빅5의 초진 대기 기간이 상당히 긴 것이다. 다만 빅5의 경우도 재진 후에는 당일 혹은 원하는 날에 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고 답한 비율이 86%로 집계됐다.

연구팀은 “재진환자의 정기 예약 방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과별로 살펴봤을 때는 최초 진료받은 질환의 당일 진료 경험은 안과와 외과가 각 23.7%로 타 진료과 대비 낮게 나타났다.
 
의료기관 첫 방문 선택 이유는 “의사 실력” 답변(61%) 제일 높아
 
한편 진료 받은 질환으로 해당 의료기관을 처음 방문했을 때 그 의료기관을 선택한 이유를 조사한 결과, ‘의사의 실력이 좋아서’가 61.1%로 가장 높았다.
 
종별로 살펴봐도 결과는 비슷했다. 상급종합병원 선택이유도 의사의 실력이 좋아서(63.4%)가 가장 높았으며, 병원이 유명해서(56.0%), 시설과 장비가 많아서(42.8%)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BIG5와 그 외 상급종합병원으로 비교한 결과, 빅5 병원은 의사 실력(74.7%) 때문, 그 외 상급종합병원은 가까워서(48.5%) 선택했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반면 연구팀에 따르면 병원 측은 "의료진에 대한 신뢰와 함께 고도화된 시설 및 장비, 접근성 등도 대형병원 선택에 영향을 미친다"고 봤다.
 
연구팀이 진행한 심층 인터뷰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 측은 “가까워서 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고 답했다.
 
또한 빅5 병원들도 “시설이나 장비의 질 향상 및 현대적 병실, 서비스 개선 등의 요인도 있다고 본다”며 “예전에는 멀어서 못 갔는데 지금은 지방 환자들도 SRT나 KTX를 이용할 수 있어 더 대형병원을 찾게 되는 것”이라고 답했다.
 
“환자한테 신뢰를 주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일정 수준 이상의 진료를 받을 수 있다는 기대를 맞춰주기 때문에 오는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는 답변도 있었다. 
 
연구팀은 “상급종합병원에서는 의료진과 기관에 대한 신뢰와 고도화된 시설 및 장비에 대한 기대를 선호의 이유로 꼽았다. 교통시설의 발달이 지방 거주자들의 수도권 소재 의료기관의 접근을 용이하게 했다는 의견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급종합병원은 접근성과 함께 지역 거점 기관으로서의 역할, 1차 의료기관에 대한 불만족을 들기도 했다”며 “종합병원의 경우 지리적 접근성 때문에 지속적으로 방문하는 비율이 높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hjhan@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상급종병 기준 강화 '중증종합병원'→환자 집중 완화될까
수도권 대형병원 '환자 쏠림' 바라보는 의사들 생각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기간동안 정당후보자에 대한 지지 또는 반대의 글을 게시하고자 할 경우에는 게시물을 '실명등록' 하셔야 합니다.
실명확인이 되지 않은 선거관련 지지 혹은 반대 게시물은 선관위의 요청 또는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임의로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본 실명확인 서비스는 선거운동기간(2020-04-02~2020-04-14)에만 제공됩니다.
JW중외박애상, 김철수 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 이사장-봉사상, 전광희 여수애양병원 피부과장·대구의료원
표아영 박사(화순전남대병원 핵의학과), 2년 연속 알라비-만델상
설정현 前 영남대의료원장, 영남대의료원 발전기금 1억
식품의약품안전처 대변인 우영택·의약품품질과장 이수정·임상제도과장 김정미外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장 양윤석·의료보장관리과장 공인식·해외의료총괄과장 남점순 外
윤진숙 교수(연세대 의대 안과), 제28회 톱콘안과학술상
이대여성암병원장 문병인
대원제약 오준일 이사(ICT지원부)·김형렬 이사(의약1부) 外
환인제약 이원욱·박혜영·박신영·안태훈·신재하·정경준 부장 外
일동제약 조석제 전무(CP관리실장)·김석태 상무(약국영업본부장) 外
이만수 삼진제약 영업부 이사 장남
세브란스병원 간호국 간호1국장 김창경·간호2국장 김은주
안양윌스기념병원 신승호 부병원장
김영인 前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장 빙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