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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코스피 상장 절차 본격 돌입
19일 금융위에 증권신고서 제출…6월 중 상장 완료 계획
[ 2020년 05월 20일 09시 46분 ]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SK바이오팜(대표이사 조정우)이 지난 19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유가증권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회사는 이번 상장을 위해 1957만8310주를 공모한다. 공모예정가는 3만6000원~4만9000원으로, 예정금액은 7048억원~9593억원이다.
 
오는 6월 17일, 18일 양일 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이 진행되며, 23일~24일 청약을 거쳐 6월 내에 신규 상장 신청을 완료할 계획이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공동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모건스탠리가 맡았다.

 

SK바이오팜은 1993년 SK그룹이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신약 개발을 시작한 이래 28년 간 축적해온 연구개발 및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충족 수요가 높은 중추신경계 질환에 대한 혁신 치료제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신약 개발부터 임상시험 및 글로벌 상업화까지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갖췄다는 점이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그뿐 아니라 국내 최초로 2종의 FDA 시판허가를 획득한 혁신 신약을 보유하는 등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제 분야에서 차별화된 파이프라인을 구축, 독보적인 기술경쟁력을 확보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뇌전증 신약후보물질 발굴부터 글로벌 임상시험, FDA 신약 허가 과정을 독자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며 “작년 11월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는 FDA 시판허가를 통해 5월 미국시장에 출시했다”고 말했다.

 

세노바메이트 외에도 기술수출한 수면장애치료제 ‘솔리암페톨(미국 제품명 수노시)’은 이미 미국시장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유럽 허가 획득 후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국내 제약 기업이 임상 단계가 아닌 혁신 신약을 성공적으로 개발하고 상업화 단계에서 상장하는 것은 SK바이오팜이 최초다.

SK바이오팜은 이번 IPO를 통해 확보된 공모 자금을 혁신 신약 연구개발 및 상업화 투자 등 글로벌 종합 제약사로 발돋움하는데 성장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boh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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