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06월04일thu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박원순 서울시장, 잇단 ‘코로나 정치 행보’ 주목
"국립중앙의료원 미군부지 이전·공공의대 설립" 등 천명···존재감 각인 효과
[ 2020년 05월 21일 12시 21분 ]
<사진제공 연합뉴스>

[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여권의 유력 대선주자 중 한 명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잇따라 선 굵은 행보를 보이며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대권을 염두한 코로나 정치라는 해석이 나오는 가운데 각 현안별 실현 가능성을 놓고 관계당국과 이해 당사자들이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먼저 박원순 시장은 지난 달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는 국립중앙의료원의 서울시 중구 방산동 일대 미군 부지로의 이전을 제안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지난 2003년부터 이전을 추진해왔고 2014년 서초구 원지동 서울추모공원 내 부지로 옮기는 방안이 발표됐으나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발목이 잡혀 있는 상태였다.
 
이에 박 시장은 국립중앙의료원을 미군 공병단 부지로 이전함과 동시에 부설 국립중앙감염병전문병원과 국립외상센터를 건립할 것을 보건복지부와 국방부에 제안했다.
 
그는 지난 17년 동안 표류해 온 국립중앙의료원 이전 문제의 종지부를 찍는 해법이자 수도권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국가 감염병 대응기능을 강화하는 조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정부가 미군 부지로의 국립중앙의료원 이전을 결정한다면 서울시는 국립중앙의료원 부지 매각과 공병단 부지에 최대한 협조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이해 당사자인 국립중앙의료원도 박원순 시장의 제안을 반겼다.
 
국립중앙의료원 정기현 원장은 박원순 시장의 제안은 공공의료가 해야 할 가치를 살리는 역사적 선언이며 아울러 진정한 도시재생의 일환이라고 평했다.
 
박원순 시장은 또 다른 의료계 화두인 공공의대 설립문제도 거론했다. 서울시 차원의 공공 의과대학 설립 재추진을 선언하며 코로나 정치 행보를 이어갔다.
 
박 시장의 공공의대 설립 재도전은 코로나19 사태로 공공의료 중요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서울시가 선제적으로 감염병 예방과 대응에 나서겠다는 포석이라는 분석이다.
 
앞서 서남의대 인수를 통한 공공의대 설립을 추진했다가 고배를 마셨던 만큼 이번에는 보다 탄탄한 전략을 통해 숙원을 풀겠다는 각오다.
 
실제 서울시는 지난 20181000억원을 투자해 서남의대를 인수, 서울시립대 의과대학으로 전환시키고, 여기서 배출된 인력을 서울시 산하 12개 시립병원에 공급한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정부 및 서남대 이사진 등과 논의에서 접점이 나오지 않아 결국 인수를 포기했다.
 
그는 서남병원 인수 단계에서도 협의를 많이 했고 최근 국무회의에서도 공공의대 설립을 제안한 바 있다앞으로 교육부, 보건복지부 등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원순 시장의 코로나 정치 행보는 감염병 초기부터 이어졌다.
 
지난 2월 속출하는 확진자를 치료할 입원병상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던 대구경북 지역 환자 수용 문제가 불거지자 거침없이 수용의사를 밝히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당내 대권 경쟁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난색을 표한 것과 상반된 행보여서 관심을 한 몸에 받기도 했다.
 
또한 최근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사태에서도 익명검사를 도입하는 기지를 발휘했다. 검사 대상자들이 신상공개 두려움으로 검사를 기피하고 있다는 점을 정확히 짚어낸 해결책이었다.
 
익명검사는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보건당국도 그 필요성에 공감해 전국으로의 확대 실시를 결정했다. 때문에 박원순표 검사법이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박원순 시장은 익명검사 시스템 도입과 함께 이태원 클럽 주변 기지국 접속자 명단을 확보하는 등 적극적인 방역을 펼쳐 'K방역'을 일궜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여론 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최근 내놓은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박원순 시장은 1%,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3%)는 물론 홍준표 전 새누리당 대표(2%)에도 뒤졌다.
 
당내 경쟁자로 지목되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1%, 이낙연 국무총리 28%에 이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djpark@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박원순 서울시장 "공공의대 설립 재도전" 선언
박원순 서울시장 "국립중앙의료원, 미군 공병단부지 이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서울대병원 지의규 정보화실장·제환준 기획부실장
김아람 교수(건국대병원 비뇨의학과), 2020년 한국연구재단 국책 연구과제 수행
이삼용 전남대병원장,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박중원 교수(국립암센터), 임상시험 유공 복지부장관 표창
서울의료원장에 송관영 서남병원장 임명
한국건강증진개발원 홍경수 경영기획실장 外
정훈재 서울부민병원장, 비플러스랩 대표이사
대한성형안과학회장에 백세현 교수(고대구로병원) 취임
제약홍보전문위원장, 최천옥 상무(한림제약)-부위원장, 차흔규 팀장(국제약품) 진성환 팀장(제일약품) 外
서광병원 류혜경 원장·류상욱 정형외과 원장·류상완 순천 성가롤로병원 흉부외과 과장·부친상-허번영 삼성서울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진료교수 시부상
홍성희 을지대 총장·의료법인 을지병원 이사장 부친상
최기영 분당서울대병원 병리과 교수 부친상
장태안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교수 별세
식품의약품안전처 김명호 과장 부친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