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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 코로나19 검사, 침보다 대변 효과적"
[ 2020년 06월 24일 17시 35분 ]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서울시 보라매병원 소아청소년과 한미선 교수팀이 소아청소년의 경우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분변에서 오랜 기간 많은 양이 검출된다는 사실을 확인, 새로운 진단기법으로 자리매김할지 관심이 높아.


한미선 교수팀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보라매병원에 입원한 18세 미만 환자 12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 그 결과, 92%는 분변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타났으며 타액에서는 73%를 기록. 특히 분변에서는 경증과 무증상 환자 모두에서 초기 바이러스 양이 가장 많았고 2~3주 후에도 꾸준히 높은 수준을 유지. 반면 코속과 타액 검사에서의 바이러스 양은 시간이 지날수록 감소.


타액에서의 바이러스는 코 속 검사 결과보다 바이러스 소멸 속도가 빨랐고 타액에서 채취한 샘플 확인 결과 1주차에 80%가 양성 반응을 보였지만, 2주차 33%, 3주차 11%를 기록. 해당 연구에서 분변에서 검출된 바이러스가 전염력을 갖는지에 대한 내용은 확인이 안돼. 하지 않았다. 한미선 교수는 “소아청소년의 분변에서는 보다 오랜 기간 많은 양의 바이러스가 검출되므로 감염 진단시 분변이 또 하나의 신뢰도 높은 진단방법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 이번 논문은 최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신종감염병 저널인 EID(Emerging Infectious Diseases)에 게재.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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