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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 이상사례 '2배' 증가
식약처, 부작용 접수현황 공개…최근 5년 간 4168건 보고
[ 2020년 08월 13일 11시 41분 ]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건강기능식품 섭취로 의심되는 이상사례가 최근 5년 간 2배 이상 증가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건강기능식품 영업자가 이상사례 보고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세부적인 보고 절차와 조치 방법 등을 담은 안내서를 발간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식약처는 최근 5년 간 건강기능식품 이상사례 접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신고 건수는 총 4168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실제 이상사례 보고건수는 2015년 502건에서 2016년 696건, 2017년 874건, 2018년 964건, 2019년 1132건 등으로 늘었다. 식약처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했다.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규모는 2015년 1조8200억원에서 2016년 2조1300억원, 2017년 2조2400억원, 2018년 2조5200억원, 2019년 2조9500억원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이상사례 증상은 설사, 복통, 두드러기, 메스꺼움, 변비 등이었다. 영양보충용제품, 프로바이오틱스, DHA/EPA함유유지, 가르시니아캄보지아추출물 등의 제품군이 신고 사례의 60%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영양보충용 제품은 위장관 이상·설사·구토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은 설사·변비·복통 ▲EPA/DHA함유유지 제품은 가려움·설사·두드러기·소화불량 ▲가르시니아캄보지아추출물 제품은 설사·두드러기·복통·생리이상 등이 주로 보고됐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강화된 건강기능식품 이상사례 관리체계에 따라 이상사례의 인과관계를 명확히 규명하고, 그 결과를 식약처 홈페이지 또는 식품안전나라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boh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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