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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복지부에 "전남권 국립의대 설립" 건의
[ 2020년 09월 15일 17시 40분 ]

<사진제공 연합뉴스>

(무안=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는 15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전라남도 국립 의과대학 신설을 확정해달라고 건의했다.


김 지사는 이날 국가 첨단의료 복합단지 지정 등 현안을 설명하고 보건복지부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에 따르면 현재 도내에 뇌혈관 전문의와 소아외과 전문의가 한 명도 없고 의사가 없는 섬이 164곳이나 된다.

 

그는 "전남은 섬과 같은 의료 취약지역이 많고 전국 최초로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는 등 의료 수요가 높지만,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과대학과 상급 종합병원이 없다"며 "이번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중증환자 치료시설이 없어 중증환자 23명 중 16명이 타 시도에서 치료를 받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고 강조했다.

 

감염병 백신, 암·치매 등 난치성 질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화순 백신 산업 특구 등 전남 일원을 국가 첨단의료 복합단지로 지정해달라고도 요청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국민 관심도가 큰 사안인 만큼 좋은 방안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전남도는 올해 2월부터 자체 용역을 진행 중이며 오는 12월 보건복지부에 첨단의료 복합단지 지정 신청서를 공식 접수할 예정이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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