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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비대면 전화진료 80만건 육박···"만성질환 진료과 집중"
[ 2020년 10월 29일 12시 16분 ]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코로나19 사태 속 한시적으로 시행 중인 비대면 진료가 80만 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내과 비중이 반 이상을 차지하는 등 만성질환 담당 진료과에 집중되는 모습이 보였는데, 해당 결과를 토대로 디지털 뉴딜 정책 수립의 근거로 이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 받은 ‘비대면 전화 진료 현황’에 따르면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월 24일부터 지난달 20일까지 총 77만3772건이 전화상담 및 처방이 있었다.
 
세부적으로는 내과 39만4192건(50.9%), 일반의 8만2754건(10.7%), 신경과 4만5489건(5.9%), 소아청소년과 4만3165건(5.6%), 가정의학과 3만9591건(5.1%) 등이었다.
 
특히 대한의사협회 등 의료계 우려와는 달리 의원급 약진이 두드러졌다. 전화진료가 가장 많이 이뤄진 곳은 의원급으로 43만4079건이었다.

이중 내과 24만1484건(55.6%), 일반의 8만2754건(19.1%), 가정의학과 2만6999건(6.2%), 소아청소년과 2만6652건(6.1%), 이비인후과 1만882건(2.5%) 등으로 집계됐다.
 
병원급에서는 총 6만1499건의 전화 진료가 이뤄졌다. 내과 2만5535건(41.5%), 정신건강의학과 1만1927건(19.4%), 소아청소년과 5974건(9.7%), 외과 4187건(6.8%), 신경과 3034건(4.9%) 등이었다. 요양병원은 1만1811건 있었다.
 
종합병원은 총 16만6830건 중 내과 7만8660건(47.1%), 신경과 2만4063건(14.4%), 정신건강의학과 9359건(5.6%), 신경외과 8798건(5.3%), 가정의학과 8079건(4.8%) 등이었고, 상급종합병원은 9만9553건 중 내과 4만5541건(45.7%), 신경과 1만1531건(11.6%), 외과 7513건(7.5%), 소아청소년과 6134건(6.2%), 산부인과 6096건(6.1%) 등으로 나타났다.
 
종별을 가리지 않고 확인된 사실은 전화 진료에서 내과 등 만성질환을 보는 과(科) 비중이 높아진 것이다.

신현영 의원은 “감염병 시대에 만성질환을 주로 담당하는 과에서 비대면 전화 진료가 집중됐다”며 “비대면 진료의 효과성과 안전성에 대해 추가 조사를 진행한다면 디지털 뉴딜 정책의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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