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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석교수 "코로나19 무증상·경증, 자택 자가치료 위험"
[ 2020년 11월 30일 15시 33분 ]
[데일리메디 강애리 기자] 방역당국이 코로나19 확진자 중 젊은 무증상자나 경증인에 한해 자택서 자가치료를 받도록 하는 정부 초안을 마련한 데 대해 전문가들은 “n차 감염 위험이 존재한다”며 우려를 표명. 곽진 중앙방역대책본부 환자관리팀장은 지난 28일 “현재 자가치료에 대해 정부안 1차 검토를 마친 후 전문가들과 논의 중에 있다”며 “젊은 무증상자나 경증인 사람들에 한정해 자가치료 방안을 도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소개.
 
이와 관련,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우리나라 의료체계를 일부 포기하는 것”이라면서 반대 입장을 표명. 먼저 자택에서 자가치료 중인 환자의 증상이 갑자기 악화할 가능성을 꼽아. 이어 무증상 및 경증 환자에 대한 관리·감독을 시작하면 지방자치단체의 방역 행정에 부하가 걸릴 수 있음을 지적.
 
정기석 교수는 “자택 자가치료가 시작되면 자가 격리자에 이어 무증상 및 경증 환자까지 관리·감독해야 한다. 행정체계에 과부하가 걸릴 것”이라고 주장. 그는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호흡기 전담클리닉 설치와 중환자 병상 확보”라며 “무증상 및 경증 환자 자택 치료 등은 최대한 마지막에 진행해야 할 방역 대책”이라고 강조.
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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