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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순천향천안·양산부산대병원 이어 4번째 관심
政, 감염병 컨트롤타워 권역병원 1곳 추가···권역구분 재검토 착수
[ 2021년 01월 12일 11시 06분 ]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감염병 위기 상황 발생시 권역별 콘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이 추가로 설립된다.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올해 예산에 권역 감염병전문병원 설계비 반영에 따라 권역 감염병전문병원 1개소를 구축한다고 12일 밝혔다.


권역 감염병전문병원은 권역 내 대규모 신종감염병 환자 발생 시 신속한 환자 집중 격리 및 치료를 통해 감염 확산을 조기차단하기 위한 전문 의료기관이다.


지난 2017년 8월 조선대학교병원이 호남권역 감염병전문병원으로 지정된 이후 2020년 7월 순천향대부속천안병원과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각각 중부권역과 영남권역 감염병전문병원에 지정된 바 있다.


우선 질병청은 코로나19 의료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대규모 신종감염병 발생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권역구분을 재검토한다.


아울러 3월 중 추가 구축 대상 권역을 우선 선정한 후 5월 중 해당 권역 감염병전문병원을 공모할 계획이다.
 
대상 권역은 17개 시·도에서 추천한 감염병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권역선정위원회에서 객관적 데이터 및 코로나19 대응 경험 기반의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선정한다.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감염병관리위원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의료기관 공모는 해당 권역 소재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약 8주간 진행된다.


별도 ‘선정평가위원회’를 구성(15명 내외)하여 서면·발표·현장평가를 차례로 실시, 종합점수 최상위 의료기관을 최종 권역 감염병전문병원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에 지정되면 설계비, 공사·감리비, 시설부대비 등 총사업비 409억원을 국고로 지원받아 음압격리병동, 음압 수술실 등을 갖추게 된다.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이번 코로나19 대응을 통해 신종감염병 대유행 상황에서는 권역별 병상 공동대응, 환자전원·이송 등 권역 간 협업이 매우 중요함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은 신종감염병 위기 시 권역 내 중증환자 집중치료, 시·도간 환자 의뢰·회송 체계 관리 등 감염병 의료대응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 국민보건 안전과 생명보호에 있어 최전선을 지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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