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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직업 만족도 하락···개원의 선호, 피부→영상의학
만족한다 60.7%로 1년전 대비 6.3%P 낮아져, 코로나19로 경영상황 '보통 29%'
[ 2021년 01월 22일 18시 53분 ]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대한민국 의사들의 절반 이상이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직업 만족도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 전용 지식·정보 공유 서비스 인터엠디(interMD, www.intermd.co.kr)가 최근 발표한 ‘2020년 대한민국 의사 직업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대한민국 의사 43.6%가 현 직업에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매우 만족한다’고 답한 의사는 17.1%로 나타나 총 60.7%가 현재 자신의 직업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이는 지난 2019년 조사 때보다 ‘만족한다’는 3.4%P, ‘매우 만족한다’는 2.9%P 줄어든 수치다.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직업 만족도 변화를 묻는 질문에는 의사 38.1%가 ‘낮아졌다’고 가장 많이 응답했으며, ‘전과 비슷하다’(37.1%). ‘매우 낮아졌다’(18.2%). ‘높아졌다’(4.5%), ‘매우 높아졌다’(2.1%) 순으로 집계됐다.

직업 만족도가 ‘낮아졌다’와 ‘매우 낮아졌다’는 응답이 56.3%를 기록, 코로나19 상황이 어느 정도 의사 직업 만족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향후 5년 뒤 의사 직업 만족도는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의사 61.4%가 ‘지금보다 더 떨어질 것 같다’고 가장 많이 답했으며, ‘비슷할 것이다’(29.4%), ‘올라갈 것이다’(9.2%) 순으로 집계됐다.

또한 개원의들에게 병원 운영 상황을 물어본 결과, ‘긍정적’이라는 응답이 10.8%로 1년 전 29.2% 대비 크게 하락했으며 ‘부정적’(35.2%), ‘보통’(29.0%), ‘매우 부정적’(21.0%), ‘매우 긍정적’(4.0%) 순으로 나타났다. 역시 코로나19로 인한 환자수 감소에 크게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의사들이 가장 선호하는 전공과가 ‘피부과’에서 ‘영상의학과’로 바뀐 점도 눈에 띈다.

2018~2019년 선호하는 전공과를 물어본 결과, ‘피부과’, ‘내과’, ‘정형외과’, ‘영상의학과’, ‘재활의학과’ 순으로 응답했다.

반면 2020년 1위는 ‘영상의학과’(17.9%)로 나타났고 ‘재활의학과’(12.6%)가 ‘피부과’(13.0%)에 이어 3위로 올라섰다.
 
더불어 인터엠디 측은 "최근 3년 조사 결과를 보면 근무시간과 업무량과 관련해 긍정적인 답변을 하는 의사들이 늘고 있는데 이는 전공의특별법 등이 실효를 거둠은 물론 일과 생활의 균형을 중요시하는 소위 '워라벨' 같은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3년차를 맞는 이번 조사는 지난 2020년 12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일반의 및 25개 전문의 1000명을 대상으로 내적 직무만족, 조직관련 직무만족, 일과 생활의 균형성, 정책 시사 등 총 4개 분야 29개 질문항목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설문 결과(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1.54%)는 인터엠디에서 확인 가능하다.
hjha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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