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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기부금 7000억 놓고 주도권 다툼”
무소속 이용호 의원, NMC 정기현 원장 '불나방' 발언 일침
[ 2021년 10월 14일 11시 40분 ]
사진출처=전문기자협의회
[데일리메디 고재우·신지호 기자] 故 이건희 삼성 회장 유족이 감염병전문병원 설립을 위해 출연한 7000억원의 기부금을 둘러싸고, 관계기관 간 주도권 싸움이 볼썽사납다는 지적이다.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NMC) 원장도 내년 3월까지 설계되지 않을 경우 오는 2026년 완공이 어렵다는 부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용호 의원(무소속)은 14일 국정감사에서 “정기현 원장이 국회 내 행사에서 불나방을 언급하며 비판하고 있다. 지금도 같은 생각인가”라고 질의했다.
 
앞서 정 원장이 국회 내 포럼에서 이 회장 유족의 기부금 활용을 둘러싸고 ‘불나방’을 언급하며 불만을 드러낸 데에 따른 것이다.
 
이용호 의원은 “기부자들의 뜻을 구현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들이 협력을 해야지, 국민들이 보기에는 주도권을 다툼을 하고 있으니 안타까운 모습”이라고 힐난했다.

이어 “정 원장 답변을 보니 내년 1월 기재부 적정성 검토가 안 되면 우려스럽다고 하는데, 감염병전문병원 설립이 늦어질 거 같다”고 덧붙였다.
 
더욱이 기금관리위원회 구성조차 제대로 되고 있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 의원은 “위원회 구성이 늦어졌고, 위원들을 보니 의료인력이 대부분인데 기획재정부 관련자 한 명 있으면 어떤가”라고 제안했다.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감염병전문병원 신축과 관련해 기획재정부와 사업비 조정을 하고 있는데, 협의가 잘 되는가”라고 우려했다.
 
이어 "(감염병전문병원 설립) 지연이 너무 됐다. 내년도 예산에서 설계비도 삭감됐다"며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정 원장은 “3월 달에는 설계가 돼야 오는 2026년 완공이 된다”며 “올 연말 국회에서 신경을 써주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현실적으로 늦어지고 있다”고 시인했다.

한편 이날 국감에서는 공공병원 확충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남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OECD 평균 공공의료기관 비중은 55.2%인데 반해, 우리나라는 5.4%에 불과하다. 또 OECD 평균 공공병상 비중 71.6%와 비교했을 때 우리나라는 9.7%로 최하위 수준이다.
 
남 의원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되고 4차 대유행도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OECD 최하위 수준인 공공병원이 지난해 1월부터 전체 코로나19 환자의 68.1%를 치료하고 있고, 특히 감염병전담병원 87개소 중 64개소(71.3%)가 공공병원으로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300병상 미만의 공공병원을 증축하거나 이전·신축하고, 정부의 공공의료 확충계획에 따라 서부산, 대전, 진주권 3곳에 공공병원을 신축하더라도, 공공병원이 없는 총 23개 진료권에 공공병원 확충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국립중앙의료원 내 ‘공공보건의료개발원’ 설립이 필요하다”며 “지방의료원 등 공공병원 설립부터 인력·교육지원 등 기능을 획기적으로 강화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k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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