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09월21일thu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의료·간호서비스에 '디자인' 입혀라!"
디자인진흥원 윤성원 팀장 "환자 만족도 제고 위해 간호사 역할 중요"
[ 2014년 09월 23일 20시 00분 ]

의료서비스에도 디자인을 입혀야 한다는 시각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서울시간호사회는 ‘환자 경험증진을 위한 간호 서비스 디자인’이란 주제로 23일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 주제강연을 맡은 한국디자인진흥원 서비스디지털융합팀 윤성원 팀장은 “디자인으로 국민을 건강하게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 근거로 메이요 클리닉 등 의료서비스에 디자인을 접목시켜 변화를 이끌어낸 해외 사례들을 제시했다.

 

윤 팀장은 “메이요 클리닉의 디자인혁신센터는 디자이너를 비롯한 건축가, 인류학자 등의 전문가를 영입해 기존에 공급자 중심의 사고로는 제안되지 못했던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채혈 시 공포감을 덜 느끼도록 음악, 영화를 듣거나 볼 수 있게 만든 ‘어린이 채혈 의자’ 등 의료서비스 경험을 환자 중심에 맞게 디자인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의 한 제약사는 10명 중 6명꼴로 복약 실수를 일으키는 의약품에 시각디자인을 도입한 결과 매출이 15% 이상 증가했다는 사례도 소개했다.

 

가독성 높은 라벨, 평면화된 용기측면, 성분 구분표시 컬러 고무링 등을 통해 인지오류를 최소화하고 투약에러를 감소시켰다는 것이다.

 

윤 팀장은 “의사는 기본적으로 위험성을 회피하려는 성향이 있다”며 “이는 업무 특성으로 만약 의사가 매번 새로운 것만을 도입하려고 한다면 그 병원은 망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반면 디자이너는 늘 새로운 것을 만들어야 하고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성격을 갖는다”며 “의료서비스 디자인이란 이 같이 양쪽의 장점을 향상하고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이날 참석자들은 의료서비스 디자인 도입에 간호사 역시 적극 참여, 주도해 나가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소선 회장은 “이제 의료서비스는 공급자가 아닌 사용자 중심으로 변하고 있다”며 “환자와 가장 많은 접촉을 하는 간호사들부터 환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비스 디자인은 고객 관점에서는 유용하고 매력적이며 공급자 입장에서는 새로운 접근”이라며 “간호에 디자인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접목시켜 긍정적인 환자경험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애란기자 aeran@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헬스케어+디자인 이색 '융합학회' 발족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SK케미칼, '대한민국 신약대상' 신약개발 부문 대상
고대의대 25회 동기회, 의학발전기금 7000만원
대한병원의사협의회, 의협 신축기금 1000만원
홍재택 교수(성빈센트병원 신경외과),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라미학술상
제15회 화이자의학상, 기초 김형범·임상 홍수종·중개 이필휴 교수
우영섭 교수(여의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대한정신약물학회 오츠카 학술상
동국대일산병원, 2017년 의료재활로봇 활용기관
힐링스팜, 김영하 신임 대표이사
경희대병원, 권병덕 교수(서울아산병원 신경외과) 영입
이대목동병원 위암·대장암협진센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상
이성열 JW중외제약 개발본부장 장녀
전남대병원 정명호·배인호 교수, 한국혈전지혈학회 학술상·우수논문상
유형석 연세대치과대학 교무부학장 장인상
신찬수 서울의대 내과 교수 모친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