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징계 12건→9건→5건, 2020년 '35건' 급증
2021.05.02 18:33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국립대병원 맏형격인 서울대병원에서 지난 4년 동안 징계처분이 61건 진행된 것으로 확인. 특히 2019년 5건이던 징계처분 건수가 2020년 35건으로 7배정도 급증, 그 배경을 놓고 설왕설래. 이에 대해 병원 측은 "전반적으로 직원 수 증가 및 감사팀 활동 확대 등이 원인이 됐다"고 설명. 
 
2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서울대병원에서는 최근 4년 간 총 61건의 징계처분이 내려진 것으로 파악. 세부적으로는 2017년 12건, 2018년 9건, 2019년 5건으로 감소 추세였으나 지난해 35건으로 급증. 2017년 이후 꾸준히 감소세에 있었던 징계처분 건수가 지난해 600% 넘게 증가한 것. 
 
이와 관련,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지난해 징계처분 건수가 급증한 것과 관련해 특별한 사유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 정규직 전환으로 직원 수가 늘어나면서 이 과정에서 몇 건이 있었고, 감사팀 활동도 이전보다 늘어난 결과로 보인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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