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암생명과학연구소 과제 '서울대·가톨릭대' 선정
연구개발비 전액 지원, 'mRNA 백신·치료제 개발 위한 신규 LNP 목표'
2021.05.06 10:35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목암생명과학연구소(소장 정재욱, 이하 목암연구소)는 ‘2021 오픈이노베이션 연구 과제’ 공모에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황석연 교수팀과 가톨릭대학교 바이오메디컬화학공학과 박우람 교수팀이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구과제의 주제는 mRNA 기반 백신과 치료제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신규 지질나노입자(Lipid Nanoparticle, LNP) 개발이다.
 
목암연구소는 자체 기초 연구를 진행하다가 저변을 넓혀 오픈이노베이션 과제를 공모했다.
 
이번 과제에 선정된 각 연구팀은 mRNA 전달 효율이 높은 신규 지질 디자인과 합성을 진행하고, 목암연구소는 합성된 지질을 이용한 LNP 생산, 분석 및 효능 탐색을 담당한다.
 
목암염구소는 과제가 진행되는 1년간 연구비를 전액 지원하며 LNP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연구소 측은 이번 공동 연구 결과를 통해 자체 LNP 플랫폼 기술을 확보하고, 희귀질환, 감염성 질환 등 다양한 질환의 신약 개발에 LNP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목암연구소 관계자는 “기존 특허에 저촉되지 않으면서 안전성과 유효성이 우월한 신규 LNP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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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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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krrudghks0503 05.08 20:22
    새로운 mRNA 백신이 만들어져서 앞으로 COVID-19 같은 감염성 질환이나 근위축성 측삭경화증(일명 루게릭병) 같은 희귀질환들이 완치가능성이 늘어난 것 같아서 마음이 뿌듯합니다. 언제나 열심히 힘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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