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망자 32명 더 있다'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 주장, '발열 신고 후 사망하면 통계서 제외'
2021.05.13 12:04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신지호 기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뒤 부작용으로 사망한 이들이 정부 발표보다 32명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 발표에 따르면 0시 기준 공식 사망 신고자는 103명이다. 
 
그러나 질병관리청이 김미애 의원실(국민의힘)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103명 외 공식 집계에 포함되지 않은 사망자가 32명 더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문제는 사망자 집계 기준이다. 추진단의 경우 '최초 이상반응'을 기준으로 사망자를 집계한다.

때문에 신고 당시 '발열' 혹은 '구토'로 증상을 신고한 이들이 수일 후 사망한 경우 추진단 집계에서 제외된다.

질병청 자료에 따르면 신고 당시에 별도 증상이 없었던 이들 역시 사망자 집계에서 빠졌다. 

32명의 접종대상자 중 13명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으며 19명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다.
 
김 의원은 "백신 부작용과 관련해 국민 불안감이 상당하다"며 "그 원인 중 하나가 모든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특히 "사망 등 중증 이상에 대한 우려가 큰 만큼 정부는 국민께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신속하고 투명하게 전달하는 노력과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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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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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수린 06.18 21:54
    안녕하세요?



    건강하시던 저희 할아버지께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2주후 쓰러지셔서 돌아가셨습니다.

    남 일이 아니라 나의 아버지, 어머니라고 생각하셔서 청원에 관심과 동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5QAvF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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