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김병관 진료부원장 등 보직자 인사
보라매병원 정승용 원장·분당서울대병원 백남종 원장 임명
2021.05.31 11:58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연수)31일 진료부원장 등 신임 집행부 인사를 발표했다.

 

먼저 진료부원장에는 김병관 보라매병원장이 임명됐다. 김병관 교수(서울의대 1992년 졸업)는 보라매병원 기획담당 교수와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2016년에 병원장에 임명됐고 올해까지 세 번 연임을 했다. 전공은 소화기내과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진료부원장 김병관,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장 정승용, 분당서울대병원장 백남종, 행정처장 최재철, 강남센터 부원장 박경우, 대외협력실장 이유진, 의료혁신실장 박도중, 교육인재개발실장 김수웅 順> 

 

직전 진료부원장이었던 정승용 교수는 보라매병원장으로 임명됐다. 정 교수는 1989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국립암센터 대장암센터장과 대장암연구과장을 역임했다.

 

2008년부터 서울대병원 교수로 옮겼으며 서울의대 교육부학장과 서울대병원 기획조정실장, 진료부원장을 거쳤다.

 

분당서울대병원장은 재활의학과 백남종 교수가 임명됐다. 1990년 서울의대를 졸업한 백 교수는 분당서울대병원 진료협력센터장과 홍보대외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공공의료사업단장을 이어왔다.

 

행정처장 자리는 최재철 전 총무부장이 맡는다. 1993년 입사한 최 행정처장은 기획예산팀장과 중앙공급과장, 이지메디컴 상무이사 파견을 거쳐 지난 2년 동안 총무부장을 역임했다.

 

서울대병원인재원장을 겸임하는 교육인재개발실장은 비뇨의학과 김수웅 교수가 임명됐다. 김 교수는 1988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1998년부터 서울대병원 교수로 재직해 왔다.

 

2016년부터 3년 간 교육인재개발실장을 역임한 경험이 있고, 이번에 다시 같은 보직을 맡게 됐다.

 

의료혁신실장은 외과 박도중 교수가 임명됐다. 1998년 서울의대를 졸업한 박 교수는 분당서울대병원에서 교수로 재직해 오다 2019년부터 본원으로 옮겼다.

 

현재 외과 분과장을 맡아 위암 분야의 명의로 명성을 높이고 있다.

 

홍보팀과 발전후원팀을 이끄는 대외협력실장은 정신건강의학과 이유진 교수가 임명됐다. 1998년 이화의대를 졸업한 이 교수는 국내 수면의학 최고 전문가로 2017년부터 서울대병원 수면의학센터장을 역임하고 있다.

 

의료혁신실장이었던 순환기내과 박경우 교수는 강남센터 부원장으로 옮겨간다. 박 교수는 1998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기획조정실 부실장과 국제사업본부장, 의료혁신실장 등 다양한 보직을 거쳤다.

 

이 밖에 2019년 김연수 병원장 취임과 함께 보직을 시작했던 김한석 어린이병원장과 신상도 기획조정실장, 이경이 간호본부장, 조영민 배곧서울대병원 설립추진단장은 연임됐다.

 

이번에 새로 임명된 집행부와 연임하는 임원들의 임기는 531일부터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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