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06월19일sat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내게 위로가 되는 것들
배승민 가천대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 2021년 06월 04일 09시 27분 ]
가천대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배승민 교수가 소아 정신과 전문의로서 지난 20년 간 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일상에서 느낀 점을 엮은 에세이집 ‘내게 위로가 되는 것들’을 최근 발간했다.
 
현재 배 교수는 가천대 길병원에서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법무부 위탁 인천 스마일센터장,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총무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 책에는 배 교수가 의사와 엄마로서 살아오며 느껴왔던 일상이 담겨 있다. 수많은 환자들을 만나면서 다져진 예민한 시선으로 그간의 경험과 감정을 섬세하게 포착해 엮은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년 간 진료 현장에서 만나왔던 다양한 아이들의 모습들이 책에 들어 있다. 또한 아이들의 이야기 속에는 항상 실타래처럼 얽힌 한 가정의 역사가 함께한다는 사실도 책을 통해 엿볼 수 있다. 
 
배 교수는 “첫만남에 “저 그래서 언제 죽어요?”라고 묻는 아이부터 긴 시간 함께했다고 믿었건만 꽃가루처럼 사라져버린 아이도 있었다”며 “무조건 엄하게 다스려야 한다고 주장하는 아빠가 있고 주변의 따가운 시선에 속절없이 무너지는 엄마가 있고 이제는 훌쩍 커버린 아이를 더 이상 제어할 힘이 없어진 가족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과 함께 오늘을 살아내면서 깨달은 단상들을 책에 고스란히 담았다”고 덧붙였다.
 
배 교수는 책을 통해 마음을 잘 다스릴 수 있도록 끊임없이 가르치는 직업을 가진 자신 또한 평정심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고백하고 있다.

또한 복잡한 감정을 스스로 인정하기까지의 과정과 마음을 지키기 위한 자신만의 방법을 들려준다. 이는 믿을 수 없는 사건에서 수많은 아이들을 치료해오며 지켰던 치료자로서 굳건한 마음이 느껴지는 부분이다. 
 
한편, 배 교수는 2018년 한미수필문학상, 2020년 보령의사수필문학상을 수상했으며 ‘내 아이가 보내는 SOS’를 저술한 바 있다. 또 트라우마 피해 아동청소년을 위한 책 ‘게임 기반 인지행동 치료’와 애도를 다루는 책인 ‘우리는 저마다의 속도로 슬픔을 통과한다’에 역자로 참여했다.
dailymedi@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송재관 울산대 의대 의무부총장 취임
김완욱 교수(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대한민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
이수진 교수(양산부산대병원 감염내과) 국무총리 표창
정형외과의사회, 대한의사협회 발전기금 2000만원
정융기 울산대병원장 대통령 표창·울산대병원 12명 국무총리 표창
조태준 교수(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아태소아정형외과학회 회장 취임
삼진제약 조규형 경영관리본부 상무,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서울성모병원 이동건 교수·강재진 간호사, 국무총리 표창
신현태 교수(인하대병원 피부과), 대한모발학회 연구비 기초 공모작
연세의료원 박만우 전략기획팀장·권석철 경영분석팀장·이성만 홍보팀장 外
분당제생병원, 코로나19 대응 복지부장관상
전지은 교수(강동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대한당뇨병학회 학술상
김성심 前 대한산부인과학회 부회장 남편상
황온유 울산대 의대 교수 부친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