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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헬릭스미스 대표 해임 '부결'
소액주주들 요구했지만 경영권 방어 성공, 주주측 이사 2명 선임
[ 2021년 07월 15일 09시 37분 ]
[데일리메디 신용수 기자] 헬릭스미스 경영진이 소액주주들의 요구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경영권 방어에 성공했다. 
 
헬릭스미스는 15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헬릭스미스 본사에서 열린 임시 주총에서 김선영 대표 등 이사 6인의 해임안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비대위는 헬릭스미스의 주가 하락과 경영진의 대응 방식을 문제 삼으며 김 대표를 비롯한 이사들의 사퇴를 촉구해왔다.
 
이날 임시주총은 당초 전날인 14일 오전 9시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주총 소집을 요구한 소액주주 비상대책위원회 측의 의결권 집계에 시간이 걸리면서 주총 결과 발표가 다음 날 새벽 1시 40분까지 미뤄졌다.
 
비대위에 따르면 임시주총에 가져온 주주들의 위임장 6천여 장 중 일부에 주식 수량이 기재되지 않았고, 사측과 비대위가 현장에서 직접 주주명부와 위임장을 대조했다.
 
비대위는 주총에서 김선영 대표 등 이사 6인 해임과 주주들이 추천한 신규 이사 7인 선임 등을 요구했다. 하지만 출석 주주 의결권 3분의 2와 발행주식 총수 3분의 1 이상의 수가 찬성해야 한다는 특별결의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
 
헬릭스미스는 한때 코스닥시장에서 대장주로 활약했다. 시가 총액 2위를 기록할 정도로 기대를 모은 것. 하지만 유전자치료제 엔젠시스의 임상3상이 초기 단계부터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해 무너지면서 주가가 하락했다.
 
또 경영진은 고위험 사모펀드에 2천500억원을 투자해 일부 손실을 봤고, 김 대표는 지난해 11월 유상증자에 참여하지 않아 주가에 악영향을 미쳤다.
 
김 대표는 주주들의 불만을 가라앉히고자 올해 3월 말 정기 주주총회에서 내년 10월까지 엔젠시스 임상 성공 혹은 헬릭스미스 주가 10만원 도달 목표에 실패하면 가진 주식 전부를 회사에 출연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주주들의 분노를 잠재우기는 역부족이었다. 
 
이후 김 대표와 유승신 대표는 한때 대표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도 표했으나, 전문 경영인을 영입할 때까지는 현재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credit@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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