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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진단키트 이어 항체검사도 '효용성' 논란
식약처 "생성 여부 불확실" 지적···"코로나19 감염 가능성 배제 못해"
[ 2021년 07월 20일 11시 50분 ]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최근 자가진단키트가 코로나19 재확산을 부추기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나서 항체검사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식약처는 20일 "검사결과 양성이 나온다는 것은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을 의미하며, 피검사자 면역상태, 감염예방 능력 판단, 백신접종 후 항체 생성 여부를 확인하는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고 밝혔다.
 
최근 고령자를 시작으로 국내에도 백신 접종자가 늘고 있다. 이에 의료기관마다 백신접종 후 코로나19에 대한 항체 생성 여부를 판단한다며 항체검사가 성황을 이루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식약처는 항체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고 해서 꼭 백신접종으로 항체가 생성된 것이라고 확신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실제 미국 식품의약품청(FDA)도 이와 비슷한 주의사항을 지난 5월 발표한 바 있다.
 
식약처는 "국내 허가된 코로나19 항체검사시약은 감염 이후 항체 생성 여부 확인에 도움을 주는 목적으로 임상적 성능 평가를 거쳐 전문가용으로 허가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백신 접종자나 코로나19에 감염됐던 경우 면역 능력을 판단하는 것에 대해서는 임상자료가 부족하다. 또 항체 생성 정도와 실제 코로나19 면역의 상관성도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식약처는 "실제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았던 백신 접종자는 음성으로 나올 수도 있다. 따라서 면역력 확인을 항체검사로 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현재 의료계는 감염 후 생성된 항체가 점차 감소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항체의 장기간 유지 여부에 대해서는 연구가 진행 중인 상황이다.
 
따라서 항체검사 양성 여부를 통해 코로나19 면역을 확신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지적이다. 식약처는 "항체검사 결과와 관계없이 방역수칙 및 백신접종 안내사항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hjha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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