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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의료 가능성 높아지면서 '협의체' 구성 활발
의료계 이어 스타트업체도 '원격의료산업협의회' 출범
[ 2021년 07월 22일 05시 04분 ]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의료계 내 원격의료연구회에 이어, 원격의료분야 진출을 모색하는 IT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협의회가 출범하는 등 원격의료 관련 세력화 움직임이 활발하다.
 
최근에는 대한의사협회가 원격의료와 관련해 강경 노선을 밟는 분위기로 다소 주춤한 경향이 있다.
 
그러나 올해 상반기에는 코로나19 확산이 일 년 넘게 계속되자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대비해 미래 의료를 준비하는 차원에서 원격의료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렸다.
 
이에 의료계 내에서 ‘한국원격의료연구회’가 창립되기도 했다.
 
현재 서울대학교 간호대학 박현애 교수가 초대 회장을 맡고 있는 원격의료연구회는 특정 주제나 논조를 잡기보다는 원격의료의 개념과 용어를 학문적으로 정립해 발전적인 논의를 하려는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와 함께 얼마 전에는 IT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한 원격의료 협의회도 출범했다.
 
최근 스타트업 단체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은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산하에 원격의료산업협의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코스포에는 약 1500여 스타트업 기업들이 모여 있다. 이번에 출범한 원격의료산업협의회는 ▲원격의료 시스템 교류 ▲원격의료 인식개선 ▲제도개선 ▲의료계 협력 등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공동협의회장사는 ‘닥터나우’와 ‘엠디스퀘어’다. 닥터나우는 약 배달 및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이며, 엠디스퀘어 또한 전화처방 서비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다.
 
협의회에 따르면 현재 국내 누적 원격진료 수가 약 226만 건에 달하지만, 의료사고는 없었다.
 
공동협의회장을 맡게 된 닥터나우 장지호 대표는 ”한시적 허용으로 원격의료가 진행됐지만 우려사항이었던 의료사고와 대형병원 쏠림현상은 나타나지 않았다"며 "오히려 1차 의원급 수요가 절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제휴병원의 만족도 또한 높게 나타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앞으로 원격의료시장의 혁신과 안정적인 안착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고,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해 대한병원협회, 대한약사회 등 의료계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국민 안전’을 도모한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의협, 병협, 약사회, 소비자단체, 법률단체의 담당자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여러 분야의 의견을 통해 안전한 원격의료 정착을 위해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향후 원격의료 산업 발전을 위한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코스포 회원사 및 다양한 스타트업 간 협업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과거에는 국내에서 원격의료가 허용되지 않다 보니 업체들이 주로 해외에 지사를 설립하거나 원격의료가 아닌 다른 서비스로 수익을 도모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로 비대면 문화가 일상화되고 의료계에서도 논의가 커지면서 국내 진출을 위한 움직임을 확대하는 것으로 보인다.
 
비록 현재 다시 의협 등에서 원격의료와 관련해 부정적인 입장에 힘을 싣고 있지만, 국내 시장 개척에 대한 업계의 노력이 활발하고 협의체 출범도 이뤄진 만큼 추후 행보가 주목된다.
hjha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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