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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보건의료 결합데이터 활용 본격화
[ 2021년 09월 16일 15시 41분 ]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16일 분당서울대병원의 데이터 결합신청에 대한 반출심사위원회의 승인에 따라 데이터 결합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데이터 결합'이란 정부 부처가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들을 특정 목적으로 활용 가능할 수 있도록 결합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사례는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설치지원 사업 성과분석 및 발전방안’ 연구를 목적으로, 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가명 처리된 데이터를 결합한 것이다. 
 
심평원에 따르면, 이번 데이터 결합 사례는 순수하게 민간의 필요에 의해 결합이 요청된 보건의료계 첫 번째 가명정보 결합 성과다.
 
해당 데이터는 진료권 단위별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설치 효과 분석, 뇌졸중 환자의 질병 발생 이후 누적 의료비용 예측 및 분석 등 보건의료 정책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심평원은 지난해 10월 29일 보건복지부로부터 보건의료분야 결합전문기관으로 지정받은 이후, 보건의료분야 결합전문기관 실무협의체에 참여해 내부규정을 수립하고, 세부 업무 프로세스와 결합시스템도 운영해 왔다.
이번 사례도 보건의료 데이터의 민감성을 고려해 안전한 정보처리에 중점을 두고 결합을 추진했다.
 
연구자는 심사평가원 데이터결합 분석센터를 방문, 반출심사가 완료된 데이터를 폐쇄망에서 분석하는 방식으로 연구를 진행한다.
 
박한준 빅데이터실장은 “안전하면서도 가치 있게 보건의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길 바란다”며 "맞춤형 큐레이팅을 실시하고, 다른 분야의 데이터 간 결합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구과제 책임자인 분당서울대병원 배희준 교수는 “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데이터 결합을 활용해 기존 연구보다 효과적인 분석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jha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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