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일상회복위원회, 오명돈·이재갑 교수 등 8명 참여
오늘 위원 위촉식 등 첫 회의, 방역·의료 분과위원회 가동
2021.10.13 12:26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오명돈 교수와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이재갑 교수 등 8명이 일상회복위원회 위원으로 선정됐다.

 

이들은 방역의료 분과에서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길라잡이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위원회’(이하 일상회복 지원위원회’) 공동위원장 및 민간위원을 위촉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일상회복 지원위원회는 경제민생 사회문화 자치안전 방역·의료 총 4개 분과위원회로 구성,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정책과제를 도출할 예정이다.

 

방역의료 분과위원회 위원으로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권순만 원장 서울의대 오명돈 교수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이윤성 원장 한림의대 이재갑 교수 서울대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 부산의대 윤태호 교수 가천의대 정재훈 교수 전남의대 허탁 교수 등 8명이 위촉됐다.

 

정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자영업자의 피해 누적, 사회적 양극화 심화 등 경제·사회 전반의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는 단계적 일상회복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위원회를 꾸렸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화여대 최재천 석좌교수를 민간 위원장으로 하고, 경제·사회문화·자치안전 및 방역의료 등 분야별 대표 및 전문가 30명을 민간위원으로 위촉했다.

 

위촉식에 이어 개최된 일상회복 지원위원회1차 회의에서는 위원회 운영 방안과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높은 접종완료율을 기반으로 점진적단계적으로 포용적일상회복을 국민과 함께추진한다는 3대 기본방향을 설정했다.

 

이어 진행될 분과위원회가 효율적이고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해 논의가 필요한 의제들을 검토했다.

 

방역의료 분과에서는 백신접종 및 이상반응 대응,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의료방역체계 개편 등을 논의하게 된다.

 

정부는 앞으로 각 분야별 분과위원회를 조속히 개최해 사회 각계 각층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이를 통해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의 완성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특히 추가적인 일상회복지원위원회를 거쳐 10월 말 목표로 단계적 일상회복 로드맵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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