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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최대 주주 인공지능 영상인식업체 알체라 주목
디지털 헬스케어시장 진출 본격화, 실적 개선 사안은 해결 과제
[ 2021년 10월 23일 06시 05분 ]
[데일리메디 구교윤 기자] 코스닥 상장 인공지능(AI) 영상인식 전문기업 알체라가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특히 알체라는 최대 주주가 네이버로 향후 시너지를 발휘해 업계 대항마로 떠오를지 관심이 쏠린다.

22일 알체라는 의료데이터 플랫폼 제이앤피메디와 손잡고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알체라는 제이앤피메디와 AI 영상인식 기술을 탑재한 비대면 임상시험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 솔루션은 기존 수기로 진행한 임상 참여자 본인 인증과 약물 복용 검증을 AI 영상인식 기술로 자동화하는 솔루션으로 임상 시간과 비용을 절약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알체라는 이를 기반으로 임상과 생동성 시험 시장 진출도 구상 중이다.
 
알체라는 앞서 지난 6월에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핸디소프트, 열화상 기술 전문기업 씨앤테크와 지능형 원격의료 플랫폼 개발을 위한 협력을 다졌다. 

황영규 알체라 대표는 "그동안 AI를 활용한 시장 다각화를 목표해 왔다"며 "앞으로 AI 활용 기회가 많은 헬스케어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체라가 헬스케어 시장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행보를 이어가면서 업계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다만 현재 상장 이후 이어오고 있는 적자 경영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은 상황이다. 
 
알체라는 올 상반기 매출 25억 원을 달성했으나 영업손실 45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를 보였다. 알체라는 지난해에도 매출 45억 원, 영업손실 51억 원을 기록하며 창립 이래 적자 경영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창립 이듬해인 2017년 부채비율 578.1%를 기록하다 2018년 일시적으로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이르기도 했다. 
 
올 상반기 부채비율이 15.1%로 접어들며 안정세를 보였으나 최근 26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하면서 또 다시 부담을 안았다.
 
누적 결손금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알체라 올 상반기 결손금은 258억 원으로 2018년 말 62억 원과 비교해 4배 이상 증가했다.
 
이와 관련, 회사 측은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만큼 흑자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원론적인 입장을 전했다.
yu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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