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폐렴 정량화·사망 위험 예측 기술 입증
메디컬아이피, 솔루션 '티셉' 활용 X-ray 영상 논문 국제학술지 게재
2021.10.27 19:18 댓글쓰기
PLOS ONE에 게재된 코로나19 확진자 X-ray 및 티셉 활용 폐렴 분석 화면/사진제공=메디컬아이피
[데일리메디 구교윤 기자] 메디컬아이피(대표 박상준)가 자사 솔루션 '티셉'을 활용해 엑스레이 영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폐렴을 정량화한 연구 논문을 의학 국제학술지 ‘PLOS ONE’에 게재했다고 27일 밝혔다.

메디컬아이피는 관계자는 "티셉을 활용해 코로나19 흉부 엑스레이 사진에서 폐 손상 정도를 수치로 분석하고 병증 추이를 계층화해 사망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티셉은 코로나19 폐렴 병변이 차지하는 비율을 3차원 정보로 정령화하는 솔루션이다. 병변을 자동으로 분할하고 수치화해 객관적인 질병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장기적으로 치료 경과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폐결핵(TB) 등 각종 폐 질환을 신속하게 판독, 정량화하고 치료 효과를 관찰할 수 있다는 게 관계자 설명이다.
 
연구를 주도한 윤순호 서울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교수는 “코로나19 폐렴 증세 궤적을 분석하고 관찰해 고위험 환자를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준 대표는 “세계보건기구에서도 코로나19 중증 환자 진단에 흉부 엑스레이 활용을 권고하고 있다"며 "앞으로 사망위험군을 계층화해 선별적으로 관리하는 혁신기술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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