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바이오멕스-트리오어, PDC 신약 공동개발 계약
펩타이드 및 링커-톡신 플랫폼 기술 기반 전략적 제휴
2021.11.30 17:15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신용수 기자] 펩타이드 신약 개발 전문기업 씨바이오멕스(대표 차준회)와 신규 항체약물복합체 혁신기업 트리오어(대표 우성호)는 최근 24일 양사 고유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차세대 펩타이드-약물 결합체(PDC) 신약을 개발한다는 내용의 공동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에 따라 씨바이오멕스의 화학 기반 펩타이드 디스커버리 플랫폼 기술인 CUSTM과 트리오어가 자체 개발한 링커-톡신 플랫폼 기술인 SIGT를 활용, 2개 항암 타깃에 PDC 후보물질을 발굴할 계획이다.

현재 양사의 플랫폼 기술에 대한 초기 검증이 완료된 바 신속하게 연구개발을 진행해서 2년 이내 후보물질을 확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트리오어 링커-톡신 기술은 혈중에서 매우 안정적이며, 특정 환경에서만 약물을 방출하는 안전한 구조로 다양한 치료제의 약효 및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혁신적 기술이다.

양사는 씨바이오멕스의 고유 플랫폼 기술을 통해 발굴하고 생체환경 모델에서 높은 결합력과 선택성을 입증 완료한 두 타깃 펩타이드에 대해, 트리오어 링커-톡신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과 시장성을 동시에 갖춘 PDC를 개발할 예정이다.
 
차준회 씨바이오멕스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당사는 회사의 연구 영역을 기존 펩타이드 기반 방사성치료제에서 약물결합체까지 확장하게 됐다. 링커-톡신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트리오어와 협업하게 돼 매우 기쁘며, 양사의 전문성과 열정을 기반으로 탁월한 PDC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해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우성호 트리오어 대표이사는 “이번 연구협약으로 씨바이오멕스의 펩타이드 분야 전문 역량과 당사의 기술이 결합된 안전하고 효능이 우수한 PDC 개발을 기대하고 있으며, 새로운 치료제가 신속히 개발될 수 있도록 양사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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