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4억 유상증자 경남제약, 주가 17%대 급락
2021.12.27 16:09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경남제약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400억원에 가까운 유상증자에 나선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내렸다.
 
27일 코스닥시장에서 경남제약은 전 거래일보다 17.46% 내린 44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4470원까지 떨어져 52주 신저가도 갈아치웠다.
 
앞선 24일 경남제약은 394억2천만원을 조달하고자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목적은 ▲채무상환자금 200억원 ▲운영자금 약 134억원 ▲시설자금 50억원 등이다.
 
주당 3650원에 신주 1080만주가 발행되는 신주배정기준일은 2022년 1월 27일이다. 2022년 3월 7일과 8일 양 일간 구주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하고 3월 30일 신주를 상장하는 일정이다.
 
경남제약은 올해 3분기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별도 기준 매출액 약 123억, 영업손실 약 82억, 당기순이익 7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8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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