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01월25일tue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삼성바이오로직스 "美 바이오젠 인수설 사실 아니다"
오늘 언론 보도 후 공시 통해 부인, 바이오젠 주가 9% 급등
[ 2021년 12월 30일 14시 40분 ]
[데일리메디 구교윤 기자] 삼성그룹이 미국 바이오기업인 바이오젠 인수에 나섰다는 보도에 대해 관련 계열사가 즉각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30일 한국경제신문은 삼성그룹이 50조원 규모의 바이오젠 인수 협상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이날 삼성그룹이 알츠하이머 치매 등 신경계 질환 분야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젠 인수를 위한 사전 검토를 마치고 협상을 시작했다고 알렸다. 
 
그러나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즉각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 공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은 “확인된 바 없다”며 “사실무근”이라고 명확히 말했다.

실제로 이번 인수 소식은 단순 해프닝으로 끝날 가능성도 있다. 제약 업계에서는 다양한 인수합병 설이 도는 건 비일비재하기 때문이다.

특히 바이오젠은 그동안 성장을 위한 전략으로 인수합병을 택할 것이란 전망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바이오젠은 지난 1978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은 필립 샤프 등이 창업했다.

현재 척수성 근위축증 치료제 '스핀라자(뉴시너센)', 알츠하이머 치료제 '아두헬름(아두카누맙)' 등을 생산하고 있다.

다발성 경화증, 척수성 근위축증 등 신경계 질환 신약을 중심으로 지난해 134억4500만달러(약 16조원)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그러나 막상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기대했던 성과는 보지 못해왔다.
 
현재 척수성 근위축증 치료제 시장에는 스핀라자 외 노바티스 '졸겐스마(오나셈노진 아베파보벡)', 로슈 '에브리스디(리스디플람)' 등이 출시돼 있다.
 
스핀라자는 척수강 내 투여 방식으로 진단 후 가능한 빨리 0일, 14일, 18일, 63일에 투여한다.

이후 4개월마다 주사를 맞아야 한다. 투여 시마다 하루에서 이틀 정도 일정이 필요해 시간적 부담이 발생한다. 이밖에 영상 촬영 및 마취 등 치료 전후 준비 및 모니터링 과정으로 시간·경제적 부담이 따른다. 
 
반면 졸겐스마는 고가 비용이지만 1회만 투여하면 되는 치료제다. 에브리스디는 1일 1회 복용하는 경구제다. 
 
특히 아두헬름은 허가 전부터 관심을 끌던 약이었으나 현재 불확실한 효능과 안전성 문제로 발목이 잡혔다.

이에 FDA로부터 신속 승인을 받았으나 지금까지 제한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아두헬름 올해 3분기 매출은 30만 달러에 그쳤다.

업계 일각에선 삼성그룹이 바이오젠 인수가 무산되더라도 바이오젠이 보유하고 있는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만이라도 가져올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실제 바이오젠은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사업적·재무적 연관성이 높다. 바이오젠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와 2013년부터 공동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을 삼성바이오로직스(50%+1주)와 바이오젠(50%-1주)이 비슷하게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재무적 연관성도 짙다.

2013년에 맺은 유효기간 10년 마케팅∙영업 계약을 지난해 5년 더 연장하고, 3억7000만달러(약 4440억원) 규모의 바이오시밀러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도 했다.
 
당시 파트너십에 따라 바이오젠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생산한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유럽에 판매하고 있다. 계획을 검토 중인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반응과 달리 시장에선 크게 반응하고 있다. 바이오젠은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9% 넘게 급등했다.

이날 바이오젠은 나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9.46% 뛴 258.3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도 30일 오전 11시16분 기준 전일 종가 대비 2.13% 올랐다.
yun@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삼성, 美바이오젠 인수 검토···50조 초대형 빅딜 촉각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선경 교수(고대의대 흉부외과), 고려대학교 MBA ‘자랑스러운 교우상’
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 한국생체재료학회장 취임
황찬호 원장(양천서울이비인후과 의원), 신임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장
이라의료재단 박용우 이사장,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국립중앙의료원장에 주영수 NMC 공공보건의료본부장 내정
식약처 의약품안전국 마약안전기획관 홍헌우·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이승용 外
대한의사협회 간호법 저지 비상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김택우 강원도의사회장·이정근 상근부회장 外
이중섭 교수(한림대성심병원 이비인후과), 유럽수면학회 전문자격 취득
차움 원은수 교수, 美 Expertscape 우울장애 분야 상위 연구자
보건복지부 영상물, 2021년 앤어워드 그랑프리
서영호 교수(인하대병원 응급의학과), 인천광역시장 표창
송병주 대한의사협회 감사, 의협회관 신축기금 1000만원
김상숙 화성현대요양병원 이사 본인상
김문찬 교수(울산대병원 건강증진센터장) 모친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