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현 후임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 신임 원장
복지부 '공공의료·사회의학 전문가로 공공적 역할 확대 기대'
2022.01.24 10:45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이슬비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가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NMC) 공공보건의료본부장을 NMC 원장으로 임명했다.
 
주영수 신임 원장은 지난 23일자로 임명됐으며 임기는 3년이다. 그는 지난 2020년부터 NMC에서 기획조정실장·공공보건의료본부장으로서 국가 공공의료 발전에 매진했다. 
 
특히 주 신임 원장은 코로나19 환자 중증도별 분류·수도권 병상 확충 전략 수립 등을 통해 NMC가 국가 공중보건 위기 상황에서 중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주영수 원장은 사회의학·직업환경의학 교육 및 공공의료 정책 지원 분야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지녔다”며 “이를 바탕으로 NMC가 국가 중앙병원으로서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방산동 신축·이전 및 중앙감염병병원 건립 등 여러 과제를 차질 없이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앞서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지난 1999년부터 한림대성심병원에서 20년 이상 교수로 재직했다. 지난 2019년부터 서울특별시 공공보건의료재단 이사장직을 맡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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