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 개원가 생존경쟁 심화, 부작용 방지 노력"
이종수 대한안과학회장 2022-10-31 05:31
“저수가 탓에 적자를 메우기 위해 경쟁이 심화될 수 밖에 없다. 개원가를 중심으로 과잉진료, 과대광고, 브로커 등의 폐해가 이어지고 법정 공방으로까지 확산되는 실정이다.”대한안과학회 이종수 이사장(부산대학교병원)[사진]은 최근 데일리메디와 인터뷰에서 개원가를 중심으로 심화되는 경쟁에 우려를 표했다.이종수 이사장은 “수가가 워낙 낮아 이를 보완하기 위해 의료는 계속 경쟁으로 내몰릴 수 밖에 없다”며 “최근 안과 개원가에도 이런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고 말했다.대한안과학회는 이에 대한 자정 차원에서 비윤리적 개원가에 경고문을 발송하는 등 여러 노력을 기울여 왔다.최근 열린 추계학술대회에서도 경각심 고취 차원에서 ▲의료법령 의사의 설명 의무 ▲안과 의료분쟁사례 ▲AI와 의료윤리 등의 강좌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