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진료 인정하되 의료체계 교란 강력 대응"
박명하 서울시의사회장 2022-06-20 05:15
비대면 진료에 전향적 입장을 보이던 의료계가 원점 재논의를 촉구하고 나섰다. 비대면 진료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더라도 최소한의 '안전 장치'는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다."최소한 안전 장치 마련, 의료계 주도 플랫폼 개발"서울시의사회 박명하 회장은 데일리메디와 인터뷰에서 "비대면 진료가 의료계 질서를 교란하는 기형적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며 "국민 건강을 위해 일단 제도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대한의사협회 원격의료대응TF 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명하 회장은 최근 비대면 진료 플랫폼 닥터나우를 약사법 및 의료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닥터나우가 최근 도입한 '원하는 약 처방받기'라는 서비스 때문이다.이는 사용자가 원하는 전문의약품을 골라 장바구니에 담으면 의사가 해당 의약품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