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제생병원, 잠재력 깨워 한단계 더 도약'
이영상 원장 2019-12-12 06:15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대학병원 수준 의료서비스 역량은 충분합니다. 원래 할 수 있었지만 하지 않을 것 뿐입니다. 이제 그 잠재력을 깨우려 합니다.”
이영상 제9대 분당제생병원 병원장은 확신에 찬 목소리로 ‘변화’를 언급했다. 타성에 젖은 작금의 상황을 과감히 탈피해야 하고, 그럴 수 있는 역량은 충분하다는 믿음의 발로였다.
실제 1998년 8월 개원 후 성장가도를 달리던 분당제생병원은 경쟁병원들의 잇단 개원과 급격한 의료환경을 겪으며 어느 시점에서부터인가 정체되기 시작했다.
물론 지난 세월 지역거점병원 역할을 수행해온 덕에 여전히 1일 2000명에 육박하는 외래환자가 내원하고 있지만 수 년째 경영지표에는 변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