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시간 최소화 등 신장암 수술 '완치율 90%'
홍성후 서울성모병원 교수 2019-12-05 10:53
[데일리메디 박성은 기자] 혈관 다발이나 다름 없는 신장을 절제하고 빠른 시간 내에 허혈해 괴사 부위를 줄여야 하는 신장암 수술과 증상이 없어 말기에 진행되는 경우가 많은 전립선암 수술. 비뇨기과 암 수술에서는 집도의의 술기가 특히 중요하다. 홍성후 서울성모병원 비뇨기과 교수는 클립을 이용한 연속 봉합법으로 신장암 수술시간의 4분의 1을 줄이고, 피질봉합을 생략하고 수질봉합만 진행하는 수술법 등으로 신장 손실을 최소화한다. 전립선암 수술에서는 최소 침습수술법인 복강경수술이나 로봇수술을 적극 이용해 발기부전, 요실금 등의 수술 휴유증을 줄인다. 신장암에서는 조기검진을, 전립선암에서는 말기 단계에서도 희망을 가지고 치료에 임하는 마음이 중요하다는 것이 환자들에게 전하는 홍 교수의 메시지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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