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가치점수 재개편, 내시경 자격 특정과 편중·인정 부당"
임익강 대한외과의사회장 2022-08-22 05:09
대한외과의사회(회장 임익강)가 “우리 밥그릇 크기를 우리가 조절할 수 있게 해달라”며 필수의료 중심 상대가치점수 재개편을 요구하고 나섰다. 외과의사회는 또한 “내시경 관련 검진기관 평가기준이 특정과에 유리하게 작용하는 점이 부당하다”며 법률적 타당성 검토 및 행정소송을 예고했다. 21일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 대한외과의사회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임익강 회장은 “상대가치점수에 있어 필수의료과 항목 만큼은 필수의료과가 직접 관리할 수 있도록 재개편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외과의사회는 대한의사협회에 이를 건의할 계획이다. 의사회에 따르면 지난 2001년 상대가치제도 시행 후 진료과별 편차 문제가 계속 제기돼왔음에도 불구하고, 개정을 거쳐도 여전히 진료과별 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