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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호조무사 기본권 침해, 자격시험 학력 제한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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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공지능 신약개발 오픈 이노베이션 미래
      신약개발은 성공 가능성이 매우 낮고 천문학적 투자비가 요구되는 도전적인 과제이다. 신약개발에서의 어려움은 두 가지로 생각할 수 있다. 하나는 문제 복잡도가 매우 높다..
    • "환자 자존심 아닌 자존감 높여주는 의사"
      오산 강남성형외과 권영대 원장[기고] 지난 200년에 밀레니엄 시대가 도래하면서 성형이라는 영역에 보톡스와 필러가 본격적으로 도입됐다. 당시 대부분의 성형외과 의사들은..
    • "위기 필수의료, 애매한 정의·혼란스러운 정부 대책"
    • 초고령사회 앞둔 상황서 '죽을 권리'와 '죽을 의무'
    • "감염병 반복 대한민국 씁쓸한 중앙감염병병원 모습"
    • 2023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참관기(하)
    • 서울아산병원 지주막하출혈 간호사 안타까운 사망
      서대철 강남베드로병원 신경중재의학과 임상과장 2022-09-08 10:52
      [특별기고 下]프랑스에서 전공의는 수련기간 중 6개월씩 로테이션을 했다. 다른 진료과 업무도 배우고 과간 협조를 도모할 수 있으며 본인이 전문의를 마치기 전에 그 과를 경험함으로써 장차 전공을 결정하는데 도움을 받는다. 전국 다른 병원으로 가는 것도 가능하다. 프랑스, 전공의 수련기간 동안 6개월씩 타과 로테이션이런 로테이션 제도는 전공 분야에서는 얻을 수 없는 부족한 부분의 수련도 받음으로써 교육적인 차원에서 좀 더 폭넓은 다양한 전문의를 기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엄청난 발전과 세분화된 현행 의학 분야에서 과간 협조를 도모하고 경계를 허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러한 로테이션이 가능한 것은 의사들 교육에 대한 책임을 정..
    • 서울아산병원 '지주막하출혈 간호사' 안타까운 사망 
      서대철 강남베드로병원 신경중재의학과 임상과장 2022-09-05 12:00
      [특별기고 上] 응급상황에서 서울대병원으로 전원돼 안타깝게 젊은 나이에 생(生)을 마감한 젊은 간호사 뉴스가 한 달이 지나가도록 계속 회자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에서 반평생을 보낸 필자이지만 의료 여건 전반을 잘 몰라 의견을 내기도 불편했다. 과거 프랑스에 2년동안 신경중재의학 분야 연수를 갔던 프랑스 병원에서 지주막하출혈(Subarachnoid hemorrhage, 이하 SAH) 환자들을 보면서 겪었던 일들이 많이 생각났지만 부족한 의견을 내게 되면 자칫 한 쪽으로 치우칠 것을 염려한 것도 사실이다. 처음 소식을 듣고 나서 한 달이 넘어간 이 시점까지 놀람, 분노, 안타까움 등의 다양한 느낌과 함께 냉정한 현실..
    • "대웅제약, 데스벨리 극복하고 신약개발 성과"
      이상엽 대웅제약 홍보팀장 2022-09-04 16:30
      창업 기업이 일정 규모 이상 성장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기간을 뜻하는 데스밸리(Death Valley)는 제약·바이오 업계에도 존재한다. 특히 제약·바이오 기업에 있어 ‘데스밸리’란 전임상시험(동물실험) 성공이 임상시험 성공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실패하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나라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이러한 데스밸리를 극복하고 가시적인 신약 개발 성과를 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국내외 오픈 이노베이션 기반 혁신 신약 개발 박차그중에서도 대웅제약은 적극적인 국내외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혁신)을 통해 혁신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특히 파트너와 함께 성공하는 것(Win-Win)을 중요시하며, 연구 개발 초기부터 상품화까지 함께하며 성공의 열매를 공유하고 동..
    •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본사업 어떻게 되나
      강창원 대한내과의사회 보험부회장 2022-08-28 18:00
      [특별기고] 급속한 고령화 및 만성질환 증가로 우리나라 사회,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건강보험재정 중 만성질환 진료비는 2003년 26.8%에서 2007년 32.9%, 이후 2019년에는 40%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전체 건강보험 진료비에서 노인 진료비 비중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노인 진료비는 2016년 38.7%에서 2017년 39.9%, 2018년 40.8%, 2019년 41.4%, 2020년 43.1%, 2021년 43.4%로 계속 늘고 있다. 생활 환경 변화, 비만율 증가, 인구 고령화 등으로 고혈압 및 당뇨병 환자 등은 향후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혈압·당뇨 환자 증가보다 이로 인한 진료비 증가 속도 더 가파른 실정"문제는 고혈압·당뇨병 환자 증가보다 이로 인한 진..
    • 대전협 회장 도전 통해 느낀 '의료계 현안'
      주예찬 전공의(건양대병원 비뇨의학과) 2022-08-26 10:59
      [특별기고] 현재 의료계에 수많은 현안이 있다. 하나에만 집중해도 풀기 어려운 문제들이 많아도 너무 많다. 심지어 대한전공의협의회 선거 도중에는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사망 사태가 터져서 필수의료 문제가 불거졌다. 문제 위에 또 새로운 문제가 수시로 쌓인다는 느낌이다. "여러 많은 과제 있지만 가장 중요한 이슈는 공공의료(의대)" 그러나 이 가운데 중요한 현안을 딱 하나만 짚어내면 단연 공공의료, 소위 '공공의대' 문제를 꼽겠다. 이는 한국전쟁 당시 '낙동강 전선'에 비유하고 싶다.지난 2020년도 당시에 더 이상은 물러날 수 없는, 그러한 지점에서 의사 총파업 및 전공의 단체행동이 있었다. 만약 공공의대 설립 및 의사증원이 현실화됐다면 의료계는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넜을 것..
    • '취약계층 공공의료 확충·강화' 환영과 우려
      최선임 건강세상네트워크 공동대표(인천재능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2022-08-15 19:54
      서울시는 지난 5월 취약 계층을 더욱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취약계층 공공의료인프라 확충’ ‘취약계층 공공의료서비스 강화’ ‘민관 공공의료협력체계 마련’ 등 3개 분야, 9개 사업에 2026년까지 총 6120억 원을 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구체적인 사업은 서초구 원지동에 서울형 공공병원을 건립해 위기 상황에서 위기 대응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기고, 서남권에 장애인 치과병원 추가 건립, 보라매병원 내에 ‘안심호흡기 전문센터’를 조성한다는 것이 핵심이다.또한 서남병원 종합병원 기능 강화 및 은평병원 현대화, 서북 병원은 결핵 환자 지원과 치매 어르신 특화병원으로, 북부병원은 호스피스와 노인전문 재활요양병원으로, 동부병원은 노숙인 등 취약 계층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특화해 전문성을 강화할 계..
    • 권력의 곁불, 그 위험천만함
      장성구(경희대학교 명예교수) 2022-08-08 06:35
      [특별기고] 남자로 살면서 가장 불행한 경우를 묻는다면 백인백색의 대답이 나올 것이다. 그러나 거세된 남자로 사는 것 만큼 불행한 삶은 없다고 말하고 싶다. 감히 이런 상황은 상상도 못했기에 ‘남자의 삶 속에 불행’을 묻는 질문에 대한 대답은 아예 포함되지 않았을 것이다. ‘거세된 남자가 무슨 남자냐’라고 항변한다면 할 말이 없다. 남자로 태어났으니 남자라고 생각해야 한다. 조물주가 인간의 성을 ‘男’과 ‘女’로 구분한 원칙으로도 남자가 옳다.어쨌든 남자로서의 삶을 송두리째 앗아간 거세된 남자는 아이러니하게도 본인들의 의지와는 관계없지만 부모들의 자의적 결정에 의한 희생이다. 다시 말해 대역죄를 지어 형벌로서 거세를 당하는 궁형(宮刑)과는 거세의 동기가 확실히 다르다.과..
    • "지역 특성 맞는 중증환자 이송체계 마련, 구축 시급"
      노영선 서울 중증응급환자 공공이송서비스센터장 2022-08-07 21:38
      매년 약 1천만 명이 전국 400여개 응급실을 방문한다. 그러나 24시간 중증환자 치료가 가능한 응급의료센터는 전국 약 70여개로 제한돼 있다. 응급실에서는 환자에게 초기 처치 후, 수술이나 시술이 필요한 환자의 경우 해당 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전원해야 하며, 이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중증환자의 병원간 이송이 발생한다. 이전 연구에 따르면 국내 응급환자 중 병원 간 이송을 경험하는 환자는 전체의 10~15% 정도로, 외국에 비해 약 두배 정도 많다. 특히 급성심근경색을 비롯해 급성뇌졸중, 중증외상 환자의 경우 4명 중 1명꼴로 병원 간 이송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증환자를 병원 간 이송할 때는 이송 중 환자 상태가 급격하게 변하는 경우가 흔하므로, 도로 위 흔들리는 구급차 내..
    • "특수의료장비 개정안, 전달체계 붕괴 더 가속화"
      이태연 대한정형외과의사회장 2022-07-31 14:50
      [특별기고] 최근 보건의료발전협의체에서 CT, MRI 등 특수의료장비를 설치하기 위해 CT 100병상, MRI 150병상이 필요로 하고, 자체 보유 병상이 부족한 의료기관의 공동 활용 병상 규정 폐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개정안이 논의됐다. 오늘날 CT와 MRI는 의료기관의 보편적인 필수 진단 장비다. 지역내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당일 검사 후 의학적 소견을 들을 수 있을 정도로 의료 접근성 향상을 대표하는 의료기기다.이 때문에 건강보험 재정 절감을 이유로 의원급 의료기관과 일선 지역 중소병원의 진료권을 제한하는 이번 개정안에 대해 깊은 자괴감과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 현행 공동 활용병상 개선방안의 필요성에 일부 공감하지만, 동(同) 개정안은 여러 문제점을 안고 있다. ..
    • "인보사·신라젠과 대한민국 보건의료 규제 완화"
      정형준 건강권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위원장(원진녹색병원 재활의학과장) 2022-07-25 05:58
      [특별기고] 새정부가 들어서자마자 경제정책 기조가 한층 더 기업친화적으로 바뀌고 있다. 특히 규제 완화를 통해 기업이익을 높이고 낙수효과 등으로 경제전반을 체질개선하겠다고 대통령이 직접 밝히면서 “풀 수 있는 규제는 다 푼다”는 말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문제는 여타 기업이나 개발사업 규제 완화와 달리 보건의료산업 규제는 애초 성격이 다르다. 제약이나 의료기기 산업만 보면 규제는 국민 안전을 위한 것인 동시에 엄밀한 효용성을 평가하는 과정이다. 국내에서 먼저 규제를 완화해 허가해도 해외에서 외면받는다면 실제 경제 효과가 있을리 없다. 최소한 미국이나 유럽 규제 기준에 맞춰져 있는 약품이나 의료기기만 채산성이 있다는 이야기다.이런 상식적인 이야기가 그간 하나..
    • "글로벌 혁신신약 탄생 위해 우수과제 선택·집중 필요"
      김순남 국가신약개발사업단 R&D본부장 2022-07-24 17:01
      국내 신약개발이 양적 성장을 이뤄가고 있다.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이 지난 2월부터 약 한달간 자체 조사와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 자료를 취합한 결과 360개 기업 및 기관에서 1833건의 신약개발을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산업계(기업)는 물론 대학교와 연구소, 그리고 병원까지 포함한 수치다. 산업계에서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이 1337개로 가장 많았고, 학계(439건), 연구계(30건), 병원계(25건) 순이었다.물질 유형별로는 저분자가 가장 많은 579건으로 전체의 31.6%를 차지했다. 항체 ∙ 재조합 단백질 ∙ 펩타이드 물질을 활용한 바이오 신약개발이 410건, 유전자(핵산∙바이러스, 유전자변형, 줄기세포 등) 연구개발이 349건으로 뒤를 이었다. 천연물과 백신은 ..
    • "간병 문제, 누구에 돌팔매를 던질 수 있나"
      노동훈 대한요양병원협회 홍보이사 2022-07-18 11:21
      [특별기고] 얼마 전 ‘남양주 요양병원 간병인 학대 사건’이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관련 내용을 보도한 기자에게 해당 사건은 ‘간병인 개인의 일탈이 아닌 구조적 문제’임을 설명했다. 하지만 그 인터뷰는 방송에 나오지 않았다.해당 뉴스는 요양병원 간병인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보도 후 기자는 ‘간병제도 공백, 요양보호사와의 차이점’ 등 인터뷰 내용이 어렵고 분량 문제로 편집됐다며 양해를 구했다.요양병원에서 발생하는 문제 대부분은 간병과 관련돼 있다. 간병인 개인의 일탈이 문제일까. 언론에 노출되는 것처럼 요양병원이 문제일까. 안타깝지만 간병인 개인 혹은 요양병원에서는 해결책을 찾을 수 없다. 요양병원 간병은 업무와 책임 범위가 없는 특이한 구조다. 요양병원 간병은 합법..
    • 보건의료기관 이동 접근성과 이동 수단
      김광백 인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사무국장 2022-07-18 05:18
      서구 사회에서는 의료 접근성에 대해 장애가 문제가 아니라 한 사람을 둘러싼 환경들을 어떻게 보완해 나갈 것인가에 대한 접근으로 이어져 왔다. 서구 사회 역사를 봤을 때 우리는 아직까지 1970년대 상황에 머물러 있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의료 접근성 부분에서는 당사자 분들이 접근하고 참여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없었다. 나는 개인적으로 발달장애 자녀, 지적장애 자녀를 키우는 부모님들을 많이 만난다. 이 분들이 항상 하시는 말씀 중에 하나가 내 아이가 자폐 판정이 됐을 경우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되는지 알려주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과장된 재활치료 정보를 갖고 오신 분들도 있고, 때로는 그로 인해 사기를 당하신 분들이 많다. 적절한 치료라는 게 무엇이고, 어떤 환경 속에서 지원..
    • "메가 펀드 특별법, 민간 신약개발 투자 위한 방아쇠"
      여재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사무국장 겸 상근이사 2022-07-10 17:50
      전 세계 의약 연구개발(R&D) 투자를 살펴보면 혁신 신약 개발에 수천조원을 투자하고 있다. 하나의 신약을 개발하는 데 평균 10~15년과 3조원대 비용이 필요하기 때문이다.특히 과정 상 제품 안전성과 효능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위해 임상 1상을 비롯해 2상, 3상, 4상 시험이라는 특별한 절차를 거치고 있다. 그러나 약 1만 여개 후보물질 중에서 1개가 신약으로 개발될 정도로 투자 위험이 매우 크다. 반면 현재 우리나라 제약‧바이오업계의 신약 파이프라인은 양적 부족과 질적 저하가 동시에 우려되고 있다. 글로벌 신약 5개를 목표로 한다면 최소한 2000여개의 신약 파이프라인이 필요하지만 우리나라 임상 신약 파이프라인은 300여 개에 불과하다. 그마저도 대부분 기존 ..
    • "대한민국 의료인은 정당한 보호를 받고 있는가"
      최청희 대한의사협회 법제이사 겸 보험이사 2022-07-03 20:05
      최근 대법원은 "의사는 상인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의료법상 의사 영리 추구 활동을 제한하고 그 직무에 관해 고도의 공공성과 윤리성을 강조하며 의료행위를 보호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그런데 여기에서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다. 과연 작금의 진료현장에서 의료인은 정당한 보호를 받고 있는가. 지난 6월 15일 응급실에서 진료 중인 의사가 흉기인 낫으로 뒷목에 자상을 입는 살인미수 사건이 발생했다. 이것도 부족해 같은 달 24일에는 某대학병원 응급실에서 방화미수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실제 진료 현장에서 의료인이 어떤 보호를 받고 있는지 의문스럽다.보건복지부와 경찰청은 지난 2018년 11월 응급실 폭행 방지 대책을 발표했다. 그럼 폭행 상황이 개선됐는가. 조사 결과를 살펴보자. 대한의사협회가 최근 1..
    • "자네는 대학 재직 때 무슨 교수였어?"
      장성구 국군수도병원 비뇨의학과장(대한의학회 前 회장) 2022-06-22 10:56
      두 해 이상 지긋지긋하게 사람들을 괴롭혔던 코로나19도 정점을 서서히 지나가는 듯하고, 연이어 치른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도 끝난 어느 날이다.정말 오랜만에 고향 친구들과 소주 한잔을 걸쳤다. 반가운 마음에 특별한 주제 없이 얘기는 롤로코스트를 타고 이 방향 저 방향, 여기저기를 넘나들었다. 하고 싶은 말, 듣고 싶은 이야기가 꽃을 피웠다. 오랜만의 모임인지라 소위 본방송을 비롯해 지방방송까지, 여기저기 난상토론이 오히려 정겨웠다.모두 종심(從心.70세)의 언덕을 힘겹게 넘은 나이라서 젊은 날의 추억도 다양하고 그 만큼 현재 삶도 다양했다. 그러나 긴 세월을 허겁지겁 살아 온 족적에 비해 대화의 폭이 참 좁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단한 삶의 흔적이 옹이가 돼 유연성을 잃었..
    • "심장대사의학 기반 당뇨병 치료, 의원이 선도"
      최영주 당당내과의원 원장(대한당뇨병학회 1차진료위원회 위원) 2022-06-17 11:06
      [특별기고] “당뇨병은 심장병과 마찬가지다” “diabetes is cardiovascular risk equivalent”라는 말이 있다. 당뇨병 환자의 대부분이 심장질환으로 사망하고 반대로 심장질환 사망의 강력한 위험인자가 당뇨병이라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따라서 당뇨환자를 치료할 때 심장합병증을 늘 염두에 두고 혈당 뿐 아니라 심혈관 위험인자들을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또한 반대로 심장환자를 치료할 때 당뇨병 동반 발생으로 그 위험성이 가속화되지 않도록 당뇨 전단계부터 선제적으로 대응, 치료해야 한다. 이렇게 심장병과 당뇨병은 뗄 수 없는 관계이며 예후를 결정 짓는 운명..
    • "나를 함부로 대하는 사람에 대한 대처 방법"
      김민후 연세정신건강의학과 원장 2022-06-13 05:20
      나를 함부로 대하는 사람들에게 우리는 불쾌한 감정을 느낀다. '잘못됐다'고 차분하게 내 감정을 알리고 '나를 더 존중해달라'고 대처하라는 조언이 있다. 그럴듯하게 들리지만 실제로 도움이 되는 조언은 아니다.내가 이미 사회인이라면, 내게 함부로 하는 누군가에게 속시원히 대항을 못하는 것이 내가 '착해서' 혹은 '대항할 줄 몰라서'가 이유인 경우는 거의 없다. 불쾌하다는 감정을 상대방에게 차분하게 표현할 줄 몰라서인 경우도 드물다. 대부분은 내게 함부로 하는 사람은 나보다 권력이 우위에 있거나, 내게 월급, 생활비를 주는 입장이거나, 그 사람 마음 속에서는 내가 그저 그런 위치인데 나는 그 사람의 애정이나 관심을 갈구하는 경우에 해당된다.내가 특별히 착한 것도 아니고, 그 사람이 특별히 못된 ..
    • "우울증 치료받으면 사보험 가입 어려운 대한민국"
      홍승봉 대한우울자살예방학회 회장 2022-06-06 22:05
      대한우울자살예방학회는 지난 5월 29일 전국 의사들을 대상으로 우울증 치료와 자살예방에 관한 교육 심포지엄을 열었다.학회 창립 후 처음으로 열린 심포지엄은 내과, 가정의학과, 신경과, 소아청소년과, 정신건강의학과, 산부인과, 마취통증의학과, 재활의학과 등 20개 전문과 의사들 735명이 참여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 국가에서 우울증과 자살 문제에 대한 우리나라 의료진 의식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이날 심포지엄에선 주목할 만한 발표가 몇 가지 있었다. 먼저 우울증 치료를 받았다는 사실만으로는 사보험 가입이 어렵다는 내용이었다.강연에 나선 임태성 신경과 전문의는 이것이 ‘우울증 치료를 방해하는 심각한 사회적인 문제’라고 지적했다. 우울증은 치료가 잘 되고 있거나 치료가 ..
    •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증 생태계 활성화 기대”
      황성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기기화장품산업단장 2022-05-30 05:10
      의료기기산업 지원업무를 8년 동안 떠났다가 다시 돌아왔을 때 느낀 여러 가지 변화가 있다.그중에 가장 크게 와닿는 것은 산업 전주기에 있어 국내 의료기기 발전을 위해 의료기기 주요 사용자인 의사들의 참여가 눈에 띄게 증가한 것이다.의료진과 환자의 수요에 기반한 현장 맞춤형 의료기기 개발 및 제품화를 위해 의사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며 이런 측면에서 국내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위해 우리 의료진의 관심과 참여는 매우 고무적으로 생각된다. 최근 식약처는 2021년도 의료기기 생산 및 수출입 실적 현황을 발표했다. 2021년 국내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약 9조원, 생산실적은 약 12조 8000억원이다.최근 급성장한 체외진단의료기기의 비중이 너무 높다는 지적도 있지만, 해외수출은 약 10조원으로 대부분의 지표에서 두..
    • “위기를 기회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준비”
      조정기 교수(한양대병원 비뇨의학과) 2022-05-23 05:00
      '의료기기의 날'이 올해로 15번째를 맞이했다. 이를 기념해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발전하는 다양한 기술들의 의료 접목에 대한 제언과 앞으로 우리나라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부분들에 대해 언급하고자 한다.이미 우리는 그 어느 나라보다도 4차 산업혁명의 다양한 기술들을 겪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것은 자동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의 혁신적이며 혁명적인 기술 발전을 총칭하는 것이며 그것들은 IT발전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이뤄낸 우리나라에게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또한 이전과는 다른 web3.0 시대인 메타기술의 발전은 우리에게 또 다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우리나라 의료기기산업은 아직 걸음마 단계이다. 대부분의 업체들이 영세하고 작은 기업들이 대다수이며 아직은 중견 기업까지..
    • “임상시험 참여, ‘마루타’ 오해 불식 필요”
      김슬기 교수(분당차병원 혈액종양내과) 2022-05-19 19:30
      혈액종양내과 의사로서 진료실에서 임상시험(clinical trial) 참여를 설명할 때면 간혹 곤욕스러운 순간을 맞이하곤 한다.임상시험에 대해 흔히 ‘마루타’라는 용어를 떠올리며 인체 실험 대상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환자들이 있다. 최근에는 인식이 많이 개선됐으나 여전히 임상시험을 보는 시선은 어딘가 불편한 것 같다.암 분야에서 임상시험은 어떤 약물이 사람에게 효과적인지 혹은 안전한지를 입증하는 과정이다. 경우에 따라 약물뿐만 아니라 수술 방법, 보조적인 치료법, 진단 및 예방법이 포함된다. 신약을 개발하고 첫 단계로 실험실에서 전임상실험(세포 실험 및 동물 실험)을 시행한 이후 직접 사람을 대상으로 수행하는 단계를 1상 임상시험이라고..
    • “정액수가 개선, 개별보상·모니터링 가능 목록화 시스템 구축 필요”
      지정훈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보험위원회 수가개선분과장 2022-05-15 09:43
      중학교 국어 시간에 허균의 홍길동전을 배운 적이 있다. 교과서에 나온 소설치고는 제법 재미난 이야기였기 때문에 소설을 술술 읽으며 흥미롭게 배웠던 기억이 있다.벌써 한참이 지난 소설인지라 홍길동이 추구하던 이상국 이름이나 등장 인물들 이름, 그리고 결말이 가물가물한 지금이지만 아직까지도 소설에서 기억나는 부분은 길동이 한탄을 하며 “아버지를 아버지라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니…”란 대목이다.홍길동이 서자로 태어났기에 본인 아버지를 아버지라고 부를 수 없는 안타까움을 표현한 부분이란 것은 누구나 다 알 것이다. 그런데 이토록 안타까운 상황이 우리 치료재료에도 있다.정액수가는 치료재료 상한금액 목록표에 포함돼 있으나 성격과 특징이 여느 별도 보상되는 치료재료와는 다르다. 치료재료인 양 ..
    • “의료계 직역 대립, 차분·냉철·신속한 조율 중요”
      백성주 데일리메디 취재팀장 2022-05-11 11:00
       뜨거운 감자였던 PA(Physician Assistant), 진료보조(Unlicensed Assistant) 등의 명칭이 ‘진료지원인력’으로 명명됐다. 외국과 달리 별도 직역 신설이나, 제도화·양성화가 아니라는 이유에서다.이제 그에 맞는 업무 범위를 명확히 규정, 관리·운영체계를 만들고 현장 혼란과 법적인 문제를 해소하는 일이 남았다. 고질적 난제 해결의 기미가 보인다는 점에서 기대도 크다.정부가 직접 나선 점은 고무적이다. 하지만 일의 순서가 틀렸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 시점에서 진료지원인력의 의료행위는 분명 불법이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이를 국민들에 알리고 해당 업무에서 배제시키는 것이다.보건복지부는 4월부터 진료지원인력에 맞는 의료기관별 업무범위를 명확히 하는 관리·운영체계(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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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상 제24회 함춘대상 김풍명 박사·최병인 중앙대병원 임상석좌교수
    • 선출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송정한(분당서울대병원장)
    • 기부 포그니병원, 청주대학교 발전기금 1000만원
    • 수상 보령의료봉사상 대상 민복기-본상 박국양·서해현·윤상원
    • 동정 일산차병원, 영유아·어린이 발달 분야 권위자 정희정 교수 영입
    • 수상 한아름 교수(원광대병원 가정의학과), 전라북도의사회 학술상
    • 수상 박철민 제주대병원 제주지역암센터소장, 암예방의 날 국무총리 표창
    • 동정 강남을지대학교병원장 최호순(前 한양대의료원장) 취임
    • 선출 바이오프린팅재생의료연구회 초대 회장 강대희(前 서울대 의대 학장)
    • 화촉 송병주 대한의사협회 감사 장남
    • 수상 이영석 교수(중앙대병원 신경외과), 노인신경외과학회 우수 구연상
    • 선정 울산대병원 한명월 교수(이비인후과)·이태훈 교수(호흡기내과), 한국연구재단 신규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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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 부음 사고
    • 일동제약그룹 루텍 대표 한정수·일동이커머스 대표 김승수·유니기획 대표 이광현·일동홀딩스 커뮤니케이션실장 강정훈
    • 보건복지부 노인지원과장 박문수·복지급여조사담당관 주철·아동권리과장 임아람
    •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초대 원장 손민균
    • 분당서울대병원 전영태 진료부원장·윤창호 기획조정실장 外
    • 서울대병원 진료부원장 박중신·암진료부원장 우홍균‧분당서울대병원장 송정한‧보라매병원장 이재협 外
    • 김재정 김미소치과원장 모친상
    • 김성완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부친상
    • 나중덕 대구한의대 교수(화장품학부) 장모상
    • 임인택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부친상
    • 박승모 가좌연세소아과병원 원장 장모상
    • 데일리메디 편집국장 박대진·취재부장 백성주
    • 데일리메디 2022년 하반기 신입 및 경력 기자
    • 데일리메디 홈페이지 개편
    • 데일리메디 홈페이지 일부 기사 접속자 과다로 장애
    • 데일리메디 기사 접속 급증 홈페이지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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