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잉진료 논란 '골수 줄기세포'→"자격 갖춘 병원서"
한의원 등 무분별한 시술 우려감 증폭…"첨생법, 진료현장 정화 기대" 2024-03-19 20:11
무릎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골수 줄기세포 치료가 최근 일선 의료현장에서 무분별한 ‘과잉진료’ 논란의 중심으로 지목되고 있는 모양새다.신의료기술 인정 이후 무릎 관절염 환자들의 줄기세포 치료 수요가 급증하면서 내과, 안과, 한의원 등에서 경쟁적으로 시술을 도입하고 있어 환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특히 해당 치료에 대한 실손 보험금 청구가 크게 늘면서 보험회사가 보험금 지급을 보류하거나 거부하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관련 시장은 혼탁 양상을 보이고 있다.일명 ‘골수 줄기세포’라고도 불리우는 이 치료의 정식 명칭은 ‘무릎 골관절염에 대한 골수 흡인 농축물 관절강내 주사’다. 환자 골반뼈에서 채취한 골수를 농축해 관절염 부위에 주사하는 치료로, 무릎 관절염 초·중기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