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료원, 비상체제 돌입···'전담병원' 전환 총력
코로나19 환자 이송 대비 보호구 착용 훈련 등 진료 준비 박차 2020-02-28 11:09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서울의료원이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기존 종합병원에서 코로나19 특화 전담병원으로 전환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의료원은 지난 20일 보건복지부와 서울시에 의해 코로나19 전담병원(감염병관리기관)으로 지정돼 입원병동 전체를 코로나19 관련 환자의 전문병동으로 전환하기 시작했다.
현재 입원해 있는 일반 환자는 타 시립병원 등으로 순차적으로 분산, 전원하고 있다.
371명의 입원 환자(20일 기준)는 진료과와 중증도에 따라 보라매병원, 북부병원, 동부병원, 한일병원, 을지병원, 은평병원 등으로 분산, 전원 중이다.
수술이 예정되어 있는 환자들은 보호자와 개별 연락을 통해 코로나19 전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