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연구진, '잠복 황반이상증' 비밀 풀었다
분당서울대병원 우세준 교수팀, 임상·유전적 특성 확인 2020-03-17 09:54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비교적 흔한 질환은 아니지만 유전적 요인으로 발생할 수 있는 ‘잠복 황반이상증’의 유전자 변이 특성에 대한 내용이 규명됐다.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우세준, 주광식, 박규형 교수팀은 한중일 3개국 공동연구를 통해 잠복 황반이상증 임상양상과 유전자 이상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잠복 황반이상증은 대부분 20세 이후에 증상이 나타나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시력저하가 심해질 수 있으며, 이와 함께 색각 이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1989년 일본 안과의에 의해 발견된 질환이지만 지금까지도 발병 기전에 대해 뚜렷하게 규명되지 않는 유전성 질환이다.
이에 한국의 우세준 교수, 일본의 후지나미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