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떡·나물밥 등 코로나19 의료진 격려 '힘내세요'
확진자 발생지역 병원·의료기관에 시민 등 온정 이어져 2020-03-20 17:17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의료진 고충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사회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20일 병원계에 따르면 강동성심병원은 최근 이지역에서 요식업을 운영하는 시민들로부터 떡, 치킨, 우동, 김밥, 음료수 등의 응원 물품을 전달받았다.
서울 강동구에 소재한 강동성심병원은 명성교회 부목사 확진으로 지역사회 감염 불안감이 확산되자 이지역에 별도로 설립된 선별진료소에 의료진을 파견했다.
강동성심병원 인근에 있는 고은빛 여성병원도 먹거리를 전달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강동성심병원 이주헌 병원장은 “물품을 받은 의료진들이 감사함을 꼭 표해 달라고 했다”며 “지난 메르스를 이겨낸 경험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