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평가인증원 공청회(公聽會)→'공청회(空聽會)'
19일 개최된 행사 텅빈 자리, 인증원 인력부족·의료기관 낮은 관심 등 지적 2019-11-20 05:42
[데일리메디 박민식 기자]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한원곤)이 개최한 공청회가 방청객이 거의 없는 등 저조한 참여도를 보인 가운데 인증원의 인력 부족과 제도적 한계가 근본적 원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19일 인증원 13층 강당에서는 오전과 오후에 연이어 ‘요양병원 인증기준 개정 공청회’와 ‘정신의료기관 기준 개정 공청회’가 개최됐다.
하지만 이날 공청회 참석자는 각각 10여 명 정도에 불과해 준비된 자리와 책자들이 여유롭게 남았다.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개정안에 반영한다는 취지가 무색할 정도로 공청회는 한산한 분위기를 보였다.
개정안 내용 발표자로 나선 신민경 기준개발팀장이 예상보다 적은 참석자 수를&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