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위원장 참석 평양종합병원 착공
전세계 코로나19 확산 속 금년 10월 당 창건일 완공 목표 2020-03-18 10:38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코로나19가 전 세계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평양종합병원 설립에 나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 조선중앙통신은 "평양종합병원 착공식이 3월 17일 진행됐다"며 "김정은 동지께서 착공식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평양종합병원 착공은 지난해 연말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결정된 사안으로, 완공 목표 시점은 당 창건 75주년인 오는 10월 10일이다.
김정은 위원장은 연설에서 "(작년 말)전원회의에서 자기 나라 수도에 온전하게 꾸려진 현대적인 의료보건시설이 없는 것을 가슴 아프게 비판했다"며 "올해 계획됐던 많은 건설사업들을 뒤로 미루고 병원을 착공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지난 2개월 남짓한 기간 공사를 최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