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개발 복합제는 허가 '늘고' 제네릭은 '주춤''
식약처, 2018년 2482개 의약품 허가·신고 담은 보고서 발간 2019-08-17 10:17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지난해 국내 개발 복합제 의약품 허가는 증가하고, 제네릭 의약품 허가는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지난해 2482개 의약품이 허가·신고 됐으며, 이 중 국내 개발 복합제 101개 품목이 허가돼 2017년(48개 품목)에 비해 크게 증가(114.8%)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가 고령사회 진입과 더불어 만성질환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어 여러 종류의 약을 한 번에 복용할 수 있는 복합제 개발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허가·신고된 완제의약품(2046개 품목)을 제품 특성에 따라 분류하면, 화학의약품 1886개, 생물의약품 28개, 한약(생약)제제 132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