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 40대부터 증가···여성, 남성보다 5배 많아
건보공단 '환자 年 5% 늘었지만 진료비는 수술 감소로 7% 줄어' 2019-06-17 15:20
[데일리메디 박근빈 기자] 갑상선암은 40대부터 환자가 많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환자가 남성환자보다 5배 더 많았다. 환자 수는 연간 5%씩 늘어났지만 진료비는 연간 7%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술 건수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3~2017년 ‘갑상선암(C73)’ 환자를 분석한 결과, 환자는 5년간 21.7%(연평균 5%) 증가했다.
최근 5년 동안 건강보험 가입자 중 ‘갑상선암’으로 병원(요양기관)을 방문한 환자는 2013년 28만425명에서 2017년 34만1155명으로 조사됐다.
조사 기간 동안 여성이 남성보다 평균 약 5배 많았고 남..